[LCK] '온플릭 펄펄' 샌드박스, 한화생명 꺾고 시즌 7승 마무리(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08.21 19: 22

샌드박스가 '온플릭' 김장겸의 활약을 앞세워 한화생명을 셧아웃으로 완파하고 정규시즌을 7승으로 마무리했다. 
샌드박스는 21일 오후 온라인으로 벌어진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2라운드 한화생명전서 2-0 완승을 거뒀다. '온플릭' 김장겸이 1, 2세트 POG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샌드박스는 이번 LCK 서머 스플릿을 7승 11패 득실 -8로 마감하게 됐다. 7연패를 당한 한화생명은 시즌 16패(1승 득실 -27)째를 기록했다. 

샌드박스가 '온플릭' 김장겸을 중심으로 매끄럽게 경기를 풀어가면서 1세트를 먼저 가져갔다. 세트가 전장을 돌아다니며 탑의 주도권을 안겼다. 그러나 한화생명도 필사적이었다. 오브젝트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려고 교전을 하면서 이득을 챙겼다. 
승부는 집중력에서 갈렸다. 29분 한 타에서 대승을 거둔 샌드박스는 내셔남작을 가져가면서 자연스럽게 1세트를 승리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트에서도 '온플릭' 김장겸이 게임의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장겸을 중심으로 라인을 풀어가면서 주도권의 우위를 점한 샌드박스는 1세트와 달리 일방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22분 교전에서 에이스를 만든 샌드박스는 여세를 몰아 그대로 한화생명의 거점을 공략하면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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