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아닌 현실...PSG, '호날두+메시+네이마르' 충격 조합 가능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8.22 00: 07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와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가 같은 유니폼을 입는다? 여기에 네이마르(28, PSG)까지 가세한다면 충격적인 트리오가 탄생하게 된다. 그야말로 가상 게임이나 상상으로만 가능했던 공격 조합이 탄생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2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브라질 출신의 유명 에이전트 바그너 히베이루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 호날두와 메시가 네이마르가 소속돼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팀을 이루는 것이 한낱 꿈이 아닐 수 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유벤투스가 연거푸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하자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메시 역시 지난 주 바이에른 뮌헨에 2-8 대패를 당하면서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하면서 바르셀로나와 결별 가능성을 내비친 상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히베이루는 브라질 스포츠잡지 '플라카'를 통해 네이마르에 대해 "부상 때문에 슬펐던 때가 있었다"면서 "당시 그는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거나 레알 마드리드로 가려 했다. 지금은 아니다. 이제 행복한 그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네이마르는 행복하고 적어도 2년은 더 PSG에 머물 것"이라면서 "메시가 PSG로 가는 것이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로 돌아가는 것보다 쉽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메시와 호날두가 함께 할 수 있다. 진심이다. 카타르 경제력을 의심해서는 안된다"면서 메시, 호날두, 네이마르가 PSG에서 팀을 이룰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실상 현존 축구계 톱 1~3가 한 팀에서 뛰는 것이 가능할지 상상만으로 흥미롭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