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랜드’ BTS 테스트 결과 이희승 1등, 타키 12등 '탈락면제'→이건우 11등 '첫 탈락자'[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8.22 01: 00

‘아이랜드’에서 첫 번째 탈락자가 결정됐다. 바로 이건우.
21일 오후 방송된 Mnet ‘I-LAND(이하 ‘아이랜드’)’에서는 Part.2의 첫 테스트인 ‘BTS 테스트’가 펼쳐졌다.
지난주 프로듀서와 글로벌의 선택으로 김선우, 다니엘, 이희승, 박성훈, 케이, 제이, 양정원, 제이크, 니키, 타키, 이건우, 한빈이 Part.2에 진출했다. 또 방탄소년단이 ‘아이랜드’에 등장, 아이랜더들을 위한 진심 어린 조언과 깜짝 선물을 건네며 큰 감동을 안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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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2에 진출하게 된 12명의 아이랜더에게 Part.2 첫 번째 테스트가 밝혀졌다. 일명 BTS 테스트로 3개의 유닛으로 나뉘어 방탄소년단의 대표 곡을 커버하게 됐다.
본격적인 테스트에 앞서 댄스 배틀을 통해 1, 2, 3등을 차지한 타키와 케이, 양정원이 리더로서 팀을 꾸릴 수 있는 특권을 얻었다. 케이 팀은 방탄소년단의 ‘DNA’, 양정원 팀은 ‘I NEED U’, 타키는 이희승, 김선우, 박성훈과 함께 ‘FAKE LOVE’로 무대를 꾸미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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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테스트의 첫 순서는 니키, 케이, 한빈, 제이로 구성된’DNA’ 팀이었다. 
니키는 연습 과정 중 혼자만의 애드리브로 손성득 퍼포먼스 디렉터의 지적을 받았다. 이에 케이도 니키에게 “힘들다”라고 토로했다. 니키는 밖에 나가 눈시울을 붉히고야 말았다. 
우여곡절 끝에 ‘DNA’ 무대가 펼쳐졌다. 먼저 케이가 무대를 압도했고, 다른 아이랜더 역시 칼군무를 선보였다. 프로듀서들도 “눈이 되게 시원해진다”라고 감탄했다. 그 결과 ‘DNA’ 유닛은 400점 만점에 287점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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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건우, 다니엘, 제이크, 양정원으로 구성된 ‘I NEED U’ 유닛 차례였다. 방시혁은 ‘I NEED U’에 대해 프로듀서들과 “감회가 새롭다”라고 말했다. 프로듀서들 역시 방시혁의 말에 공감하며 “멜로디를 몇번이나 바꿨는지”라고 회상했다.
이어 방시혁은 ‘I NEED U’ 유닛에게 “’I NEED U’는 방탄소년단에게 좋은 계기가 된 곡이다. 손성득 디렉터도 이 곡때문에 눈물을 많이 흘렸다”라며 “여러분들에게도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그만큼 ‘I NEED U’ 유닛은 열심히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방시혁은 “내 입장에선 다소 아쉽다”라며 “선배들이 원곡을 어떻게 했는지 고민했으면 좋겠다”라고 혹평했다. 두부 퍼포먼스 디렉터 역시 이건우를 꼬집었다. 이어  ‘I NEED U’ 유닛은 275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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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로 타키, 이희승, 김선우, 박성훈으로 구성된 ‘FAKE LOVE’ 유닛이 나섰다. 하지만 연습과정 중 리더를 맡은 타키는 계속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이희승이 멤버들을 적극적으로 도우며 감동을 자아냈다. 손성득 디렉터 역시 리허설 무대를 보고 “준비를 잘했다”고 칭찬했다. 
본무대도 돋보였다. 다른 아이랜더 역시  ‘FAKE LOVE’ 유닛 무대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방시혁은 “’아이랜드’를 시작한 이래 오늘 무대는 정말 좋게 봤다”라며 “이희승 군은 오늘 내가 정말 잘하는 사람이다라는 것을 보여준 것 같다”고 밝혔다.
다른 프로듀서들 역시  ‘FAKE LOVE’ 유닛에 대한 호평을 이어갔다. 그러면서도 방시혁은 “타키 군은 정말 잘했다가 못했다가 왔다갔다한다”라고 말했다. 타키는 “내가 리더인데 안좋은 평가를 받아 속상했다”라곡 토로했다. 
그 결과 ‘FAKE LOVE’ 유닛은 306점으로 1위에 오르며 멤버 전원이 탈락에서 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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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개인 테스트 결과 공개와 함께 탈락자가 선정됐다.  먼저 ‘FAKE LOVE’ 유닛의 순위가 발표된 가운데 1등은 이희승이었다.  이희승은 “1등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선우는 5등, 박성훈은 3등, 타키는 12등이 됐다. 탈락면제된 타키가 12등이 되면서 11등이 탈락하는 위기에 놓였다. 타키는 “11등 되는 사람에게 너무 미안하다”라고 눈물을 쏟았다.
다른 유닛의 개인 테스트 결과도 이어졌다. 양정원은 2등, 케이는 4등, 제이는 6등, 제이크는 7등, 니키는 8등, 한빈은 9등, 다니엘은 10등이었다. 결국 이건우가 11등으로 탈락하게 됐다.
이건우는 담담하게 탈락을 받아들였고, 타키는 미안함에 고개를 숙였다. 이건우는 “스스로 발전해나가겠다. 더 높은 곳에 올라가있겠다”라고 밝혔다. 방시혁은 좌절하지마라고 다독였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아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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