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랜드' BTS 테스트로 엇갈린 희비, 이희승 1등・타키 아닌 이건우 탈락[어저께TV]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8.22 06: 53

‘아이랜드’ BTS 테스트가 시청자들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린 가운데 이건우가 첫 탈락자가 됐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Mnet ‘I-LAND(이하 ‘아이랜드’)’에서는 Part.2의 첫 테스트인 ‘BTS 테스트’가 펼쳐졌다.
방탄소년단은 ‘아이랜드’ 이전 방송에 등장해 아이랜더에게 진심 어린 조언과 깜짝 선물을 건넸던 바다. 이에 힘입어 12명의 아이랜더는 3개의 유닛으로 나뉘어 방탄소년단의 대표 곡을 커버하게 됐다.

아이랜드

먼저 니키, 케이, 한빈, 제이로 구성된 ’DNA’ 팀이 첫 순서였다. 도입부부터 케이가 무대를 압도했고, 다른 아이랜더 역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프로듀서들도 “눈이 되게 시원해진다”라고 감탄했다. 그 결과 ‘DNA’ 유닛은 400점 만점에 287점을 받게 됐다.
이어 이건우, 다니엘, 제이크, 양정원으로 구성된 ‘I NEED U’ 유닛이 무대를 꾸몄다. 방시혁은 ‘I NEED U’에 대해 "방탄소년단에게 좋은 계기가 된 곡이다"라며 “여러분들에게도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이에 ‘I NEED U’ 유닛은 칼군무와 함께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방시혁은 “내 입장에선 다소 아쉽다”라며 “선배들이 원곡을 어떻게 했는지 고민했으면 좋겠다”라고 혹평했다. 두부 퍼포먼스 디렉터 역시 이건우를 꼬집었다. 이에  ‘I NEED U’ 유닛은 275점을 받았다.
아이랜드
마지막으로 타키, 이희승, 김선우, 박성훈으로 구성된 ‘FAKE LOVE’ 유닛 차례였다. 그러나 타키는 리더임에도 계속 쳐졌고, 이희승이 대신해 같은 팀원들을 챙겼다.
 그만큼 ‘FAKE LOVE’ 유닛은 본무대에서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뽐냈다. 이를 본 방시혁은 “’아이랜드’를 시작한 이래 오늘 무대는 정말 좋게 봤다”라며 “이희승 군은 오늘 내가 정말 잘하는 사람이다라는 것을 보여준 것 같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도 방시혁은 “타키 군은 정말 잘했다가 못했다가 왔다갔다한다”라고 지적했다. 타키는 “내가 리더인데 안좋은 평가를 받아 속상했다”라고 고백했다.
그 결과 ‘FAKE LOVE’ 유닛은 306점으로 1위를 기록하며 멤버 전원이 탈락에서 면제됐다. 이어 개인 테스트 결과 공개됐다.
1등은 이희승이었다.  이희승은 “1등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반면 탈락면제된 타키가 12등이 되면서 11등이 탈락하게 됐다. 타키는 “11등 되는 사람에게 너무 미안하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나 결국 이건우가 11등으로 첫 탈락자가 됐다. 이건우는 “스스로 발전해나가겠다. 더 높은 곳에 올라가있겠다”라고 피력했다. 방시혁을 비롯한 프로듀서, 아이랜더들은 이건우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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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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