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및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민아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19의 확산세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공개된 사진 속 조민아는 잠시 마스크를 내린 채 밝은 미소를 띠고 있다.
조민아는 "마스크 속 생활이 벌써 8개월째로 접어들고 있다. 확진자의 증가세가 주춤해져서 서서히 나아지나 했는데 긴장의 끈들이 느슨해진 사이 바이러스가 무분별하게 번져 많은 것들을 앗아가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무덥고 습한 여름이라 숨 쉬는 것도 힘들어서 사람 없는 구석에서 잠깐 마스크를 내려서 숨 쉬고 다시 눈 바로 밑까지 올려 써야 하는 힘겨운 현실"이라며 여름에도 마스크를 써야 하는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조민아는 "면역이 약한 저는 사람이 둘 이상만 되어도 무섭다"고 밝히며, "나를 지키고, 모두를 보호하는 길, 코로나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자"고 강조했다.
조민아는 지난해 레이노병을 투병 중이라고 밝혀, 대중의 응원을 받은 바 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조민아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