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코리, 재검사에도 코로나 양성... US 오픈 출전 불투명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8.22 09: 19

니시코리 게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US 오픈 출전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
니시코리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19 재검사를 받았으나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US 오픈 출전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던 니시코리는 지난 16일 자신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니시코리는 1주일 후 재검사에도 양성이 나오면서 사실상 오는 31일 미국 뉴욕서 열리는 US 오픈 테니스대회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US 오픈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는 니시코리기 때문에 아쉬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그는 2014년 US 오픈 준우승을 비롯해서 2016년과 2018년 모두 대회 4강에 오른 바 있다.
한편 니시코리는 "현재 가벼운 증상만 있고 격리 상태다"면서 "다음 주 초까지 다시 한 번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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