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킹키부츠’가 공연을 중단했다. 출연 배우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급하게 주말 공연을 취소했다.
‘킹키부츠’ 측은 22일 “‘킹키부츠’ 출연배우 중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가 발생함에 따라 8월 22일(토)- 8월 23일(일) 공연이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고 밝혔다.
이어 “본 공연의 출연배우와 접촉한 지인이 코로나19 확진 받은 것으로 8/22(토) 오전 11시경 확인되어 이에따라 해당 출연배우는 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현재 자가격리 중입니다”고 설명했다.
공연 측은 “검사 결과는 내일 오전 중에 받을 예정이며, 모든 배우, 스태프와 관객들의 안전을 위해 오늘과 내일 공연을 취소하게 되었습니다.검사 결과 및 추후 결정되는 사항은 신속하게 공지하겠습니다”고 전했다.
이에 ‘킹키부츠’ 측은 오늘(22일)과 오는 23일 예매 건은 취소수수료 없이 예매처를 통해 일괄 취소했다.
‘킹키부츠’ 측은 “뮤지컬 ‘킹키부츠’를 기다려주신 관객분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려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리며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환불 절차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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