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지미유 프로듀서·환불원정대 출격..막내 화사 부캐=실버[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8.22 19: 12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이번엔 프로듀서 지미유로 변신했다. 
2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이효리, 엄정화, 화사, 제시는 환불원정대를 결성했다. 이를 지켜본 유재석은 “네 사람 무대 보고 싶다. 멋있을 것 같다. 하지만 나도 시청자로서 보고만 싶다”고 겁을 먹었다. 
그럼에도 네 사람은 유재석에게 프로듀서를 제안했다. 유재석은 “네분과 함께하면 몸이 아플 수 있다. 널리 포용해 달라. 한약으로 될 일이 아니다. 전혀 내 감정을 고려하지 않는다. 네분의 회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하지만 보기만 해도 어깨가 결린다. 한 명씩 만나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가장 먼저 화사를 만났다. 출신과 나이가 미스터리한 유학파 프로듀서 지미유로 분한 유재석은 “뮤직비디오 제작은 비용을 크게 안 들일 거다. 내가 아는 인맥으로 250에 2시간 안에 하겠다”고 말해 화사를 발끈하게 했다. 
“미쳤나봐”라고 소리쳤지만 화사는 “제 성격이 은은하다. 그래서 예명은 실버 하고 싶다”고 부캐 이름을 직접 지었다. 지미유는 “화사는 궁지에 몰리면 짜증낸다. 무서울 정도로 침착함. 내면에 뭔가가 있음”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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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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