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김지혜 "김영철, 과거 술 마시고 뽀뽀하자고"..♥박준형 분노 폭발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8.22 21: 31

'아는 형님' 김지혜가 과거 김영철과 있었던 일을 폭로했다. 
2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박준형 김지혜 부부, 함소원 진화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지혜는 KBS 동기인 김영철과의 에피소드를 밝혔다. 김지혜는 "(김영철과) 결혼 약속을 했었다. 그때 20살이었고, 영철이는 25살이었다. 성인이 되고 사회생활을 하니까 연애를 너무 하고 싶었다. 동기니까 연애 상담을 김영철한테 했다. 워낙 친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연애 상담해줘서 고맙다. 앞으로 3명을 더 사귀고 결혼하고 못하면 4번째는 오빠랑 하겠다. 각각 3명 사귀자. 4번째도 안 이뤄지면 결혼하자'고 했었다"며 "준형이가 세 번째 연애남이었다. 준형이랑 헤어지면 영철이가 기다리고 있어서 결혼했다. 김영철이랑 사귀기 싫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지혜는 김영철과 있었던 충격적인 경험담을 털어놓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지혜는 "술을 같이 먹고 택시를 같이 탔다. 술에 취하면 입이 벌어져 있지 않나. 그때 눈을 희번덕거리면서 '지혜야. 뽀뽀할래?' 이랬다. 약간 나도 취해서 0.001초 '해? 말아?' 했다. 여기서 내 인생을 끝낼 수 없어서 그 자리에서 택시를 세웠다"고 얘기했다.
이를 듣고 있던 박준형은 분노를 터트렸고, 김영철은 "그때 너랑 안 사귈 때였잖아. '뽀뽀하자'고 말하고 안 했잖아. 갑자기 억울하다"라고 호소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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