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스테파니 미초바가 포토그래퍼로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에서는 스테파니 미초바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온앤오프’에는 배우 최여진, 박병은, 스테파니 미초바 등이 찾아왔다. 박병은의 사적 다큐는 다음주에 본격적으로 그려질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았고, 이번에는 스테파니 미초바의 ‘포토그래퍼’로서의 일상이 공개됐다.
초여름 ‘온앤오프’에서 만났던 스테파니 미초바. 방송 이후 4주가 지났지만 스테파니 미초바의 집에는 큰 변화가 있지는 않았다. 반려견과 아침을 시작한 스테파니 미초바의 뒤에서는 독일어로 아침 인사를 건네며 모닝 키스를 하는 남자 친구 빈지노가 등장했다.
스테파니 미초바는 이날 염색으로 배경 천 만들기, 촬영 때 나눠 먹을 김밥 만들기, 외부 미팅, 유기견 촬영 등으로 바쁜 하루를 예고했다. 빈지노는 “그럼 우리 언제 봐?”라며 벌써부터 애틋한 모습을 보였다.
시간 여유가 되는 빈지노는 배경 천 만들기, 김밥 만들기 등을 도왔다. 스테파니 미초바는 빈지노가 계속 도와주는 걸 부담스러워했다. 빈지노는 몰래 지켜보며 언제든지 도울 준비를 했고, 결국에는 함께 밥을 짓고 김밥을 만들었다.
스테파니 미초바의 김밥은 독특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김밥 재료와는 달랐던 것. 독일 스타일 김밥이라는 스테파니 미초바는 빈지노의 어머니와 전화 통화를 하며 ‘독일 스타일 김밥’을 완성했다.
스테파니 미초바는 독일 김밥에 염색한 천까지 챙겨 집을 나섰다. 자동차 회사와 미팅에 참석한 것. ‘포토그래퍼’ 스테파니 미초바는 “한국어로 캠페인을 발표하는 게 처음이었다. 어렵지만 한국에서 생활하려면 이를 생활화해야 한다”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스테파니 미초바는 두 번째 캠페인도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최근 한국 면허를 취득했다는 스테파니 미초바는 “한국에서는 길이 너무 막혀 빨리 운전할 수 없어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한껏 흥이 높아진 상태에서 엑소의 노래를 들으며 분위기를 띄웠다. 엑소 카이의 팬이라는 스테파니 미초바는 “춤을 너무 잘 추고 노래도 잘 부른다. 외모도 너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곧바로 “오빠 노래도 너무 좋다”며 급하게 수습했다.
스테파니 미초바는 유기견 보호 센터에 도착했다. “유기견들이 가족을 빨리 만났으면 하는 마음에서 프로필 사진을 찍는 것”이라고 설명한 스테파니 미초바는 반려견 꼬미도 유기견 보호 센터에서 만났다고 밝혔다.
스테파니 미초바는 다양한 자세로 유기견 사진을 찍었다. 유기견의 관심을 끄는 방법도 자연스럽게 하면서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스테파니 미초바는 “강아지도 좋아하고 사진 찍는 것도 너무 좋아해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 이 프로젝트를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배우 한보름의 일상도 공개됐다. 한보름은 “역할 같은 거에 있어서 가리지 않는다. 일도 잘 안가린다 .다 한다고 한다. 연습생 생활이 길어서 자존감이 낮았는데, 어떻게 스트레스 풀지를 몰라서 해보고 싶은 건 뭔지 스스로에게 물었다. 그렇게 그림도 그리고 많은 것을 해봤다”며 다양한 취미 생활을 이야기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