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한보름의 취미 부자 일상이 공개됐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에서는 배우 한보름의 온, 오프 일상 및 독일 출신 모델이자 포토그래퍼 스테파니 미초바의 또 다른 일상이 공개됐다.
배우 한보름은 “역할 같은 거에 있어서 가리지 않는다. 일도 잘 안가린다 .다 한다고 한다. 연습생 생활이 길어서 자존감이 낮았는데, 어떻게 스트레스 풀지를 몰라서 해보고 싶은 건 뭔지 스스로에게 물었다. 그렇게 그림도 그리고 많은 것을 해봤다”며 다양한 취미 생활을 이야기했다.
한보름은 그렇게 시작한 취미들로 인해 5개의 자격증과 1개의 증명서를 갖게 됐다. 아침에 일어나 청소를 하며 기의 흐름을 좋게 하나는 한보름은 풍수지리에 입각한 인테리어로 궁금증을 높였다. 한보름은 현관이 잡다하면 안된다, 해바라기 그림이 있으면 금전운이 좋아진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한보름은 성시경의 숙면과 연애법에 대해 조언을 하기도 해 귀를 쫑긋하게 했다.
한보름의 취미 생활은 끝나지 않았다. 유기견 봉사에서 취약한 환경의 개들을 도와주고자 애견 미용사 자격증도 취득했고, 커피를 매일 사 먹는데 이를 잘 알지 못하기에 바리스타 자격증도 땄다.
커피를 마시던 한보름은 갑자기 일어나 장비를 챙기고 어딘가로 향했다. 그가 향한 곳은 프리다이빙을 할 수 있는 곳이었다. 한보름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가서 배웠는데 너무 좋았다. 한국에 돌아와서 바로 시작하고 자격증도 취득했다”고 밝혔다. 한보름은 이 자격증을 통해 해양 쓰레기 줍기 봉사 활동도 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한보름은 “하늘도 없고 땅도 없다. 상상한 대로 느껴지는 곳이 물 속이다. 나 자신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다”고 말했다. 강성준 버디는 “한보름은 겁이 없다. 내가 더 놀랐다”고 말하며 한보름의 도전 정신을 칭찬했다. 이에 한보름은 “스스로 항상 말하는 거지만 못해도 괜찮아. 잘하지 않아도 돼. 못하는 게 당연하다. 등 떠밀어서 하지 않은,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다. 그런 점에서 겁 먹지 않는다”고 도전 정신을 밝혔다.
이어 한보름은 “캐릭터 같은 것도 가리지 않는다. 넘어져도 괜찮다 다시 일어나면 되니까. 백번 넘어져도 일어났다.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많이 물어봤다. 내가 할 수 있을 때까지 연기를 길게 하고 싶고, 내가 해낼 수 있고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자는 게 내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온앤오프’ 사적모임에는 배우 최여진, 박병은, 스테파니 미초바 등이 찾아왔다. 박병은의 사적 다큐는 다음주에 방송될 예정이며, 스테파니 미초바는 포토그래퍼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해 기대를 모았다.
앞서 스테파니 미초바는 ‘온앤오프’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독일에서 온 세계적인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는 포토 그래퍼 등 멀티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초여름 당시 공개된 영상에서 스테파니 미초바는 사랑과 도전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지난 방송 후 4주가 지난 시점. 스테파니 미초바의 집에 크게 변화가 있는 건 아니었다. 스테파니 미초바는 반려견과 함께 아침을 열었고, 그의 연인 빈지노가 독일어와 함께 스윗한 모닝 키스로 아침을 깨웠다. 스테파니 미초바는 곡 작업으로 피곤해하는 빈지노를 위해 커피를 타주며 애정을 보였다.
스테파니 미초바는 이날 ‘포토그래퍼’로서의 일상을 보여줬다. 염색으로 배경 천 만들기, 촬영 때 나눠 먹을 김밥 만들기, 외부 미팅, 유기견 촬영 등으로 바쁜 하루를 예고하자 빈지노는 “그럼 우리 오늘 언제 봐?”라며 달콤한 멘트를 날렸다. 두 사람을 서로를 바라보며 웃었고, VCR을 보는 MC들은 “지금 보고 있잖아!”라며 짜증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빈지노와 함께 배경 천을 만든 스테파니 미초바는 김밥 만들기에 나섰다. 밥을 만드는 것부터 난관이었지만 빈지노의 도움으로 성공했다. 그러나 그의 김밥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재료가 상당히 달라 눈길을 끌었다. 스테파니 미초바는 빈지노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하며 우여곡절 끝에 김밥 만들기를 마쳤다.
김밥 만들기를 마친 스테파니 미초바는 자동차 브랜드와 미팅에 참석하기 위해 걸음을 옮겼다. 최근 한국에서 면허를 취득했다는 스테파니 미초바는 엑소의 노래를 들으며 카이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스테파니 미초바는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춘다. 외모도 멋지다”며 “우리 오빠 노래도 좋다”고 급하게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동차 브랜드 미팅을 마친 스테파니 미초바는 유기견 보호 센터를 찾아갔다. 스테파니 미초바는 “강아지도 좋아하고, 사진 찍는 것도 좋아하니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 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스테파니 미초바는 반려견 꼬미도 유기견 보호센터를 통해 만났다.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유기견 프로필 촬영을 마친 스테파니 미초바는 스태프들에게 독일 김밥을 선물했다. 그리고 스테파니 미초바는 “반려동물,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고 강조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