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배우 한보름이 ‘무한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에서는 한보름의 일상이 그려졌다.
한보름은 ‘보름찬 일상’을 공개했다. 그의 일상은 취미로 가득했다. 영상 공개에 앞서 자신을 소개한 한보름은 “캐릭터 같은 거에 있어서 가리지 않는다. 일도 잘 가리지 않는 편이다. 다 한다고 한다”며 “연습생 생활이 길어 자존감이 낮았는데, 어떻게 스트레스를 풀지 모르고 해서 스스로에게 ‘해보고 싶은 건 뭐지’라고 물었다. 그렇게 취미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애견 미용, 바리스타, 스카이다이빙, 프리다이빙, 스쿠버다이빙, 운전 면허 등 한보름은 여러 취미들을 통해 5개의 자격증과 1개의 증명서를 가지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보름은 청소로 아침을 열었다. 그는 청소가 기의 흐름을 좋게 한다고 강조했고, 풍수지리에 입각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다. 현관이 번잡하면 안된다, 해바라기가 있으면 금전운이 있다 등을 강조한 것. 특히 한보름은 성시경과 김민아의 방을 풍수지리에 입각해 해석하고 숙면, 연애운 등을 조언했다.
한보름은 반려견 미용에 나섰다. 유기견 봉사를 다니다가 취약한 환경의 개들을 도와주기 위해 애견 미용사 자격증까지 취득한 것.
반려견 미용을 마친 한보름은 커피를 타기 시작했다. 한보름은 “커피를 매일 사 마시는데 잘 모르는 것 같아 자격증까지 취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보름은 라떼 아트로 하트를 그리려다가 실패해 반려견 모양으로 변경, 성공의 기쁨을 맛봤다.
커피를 마시던 한보름은 갑자기 일어나 장비를 챙기더니 어딘가로 향했다. 한참을 달려 한보름이 도착한 곳은 프리다이빙을 할 수 있는 장소였다. 한보름은 “‘정글의 법칙’에서 배웠는데 너무 좋았다. 한국에 돌아와서 곧바로 시작하고 자격증도 땄다. 지금은 해양 쓰레기 줍기 봉사 활동도 하고 있다. 자격증이 있어야만 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몸을 푼 한보름은 10m 왕복을 한 뒤 20m에도 도전하며 프리다이빙을 즐겼다. 한보름은 물 속에 대해 “하늘도 없고 땅도 없다. 상상한 대로 느껴지는 곳이 물 속이다.나 자신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함께 프리다이빙을 한 버디는 “한보름은 겁이 없다. 내가 더 놀랐다”고 한보름의 도전 정신을 칭찬했다. 한보름은 “‘못해도 괜찮아’, ‘잘하지 않아도 돼’ 등을 늘 스스로에게 말한다. 처음 하니까 못하는 게 당연하다. 등 떠밀려서 하지 않은, 내가 하고 싶은 거여서 하는 것들은 겁을 먹지 않고 도전한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한보름은 “캐릭터 같은 것도 가리지 않는다. 넘어져도 괜찮다. 다시 일어나면 된다. 지금까지 백번 넘게 넘어졌지만 일어났다”며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도 스스로에게 많이 물었다. 연기를 길게 하고 싶고, 내가 해낼 수 있고 할 수 있는 것들에 최선을 다하자는 게 내 생각이다”고 밝혔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