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 라이브' 슈퍼주니어-K.R.Y. 규현, "려욱 비주얼 날로 갱신中..예성은 귀부인같아" [V라이브]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8.23 15: 22

 슈퍼주니어-K.R.Y.(규현, 려욱, 예성)가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5년만에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 가운데, 변함없는 팬사랑을 자랑했다. 
23일 오후 슈퍼주니어-K.R.Y.는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Beyond LIVE - SUPER JUNIOR-K.R.Y. : 푸르게 빛나는 우리의 계절(The moment with us)'(비욘드 라이브 – 슈퍼주니어-K.R.Y. : 푸르게 빛나는 우리의 계절 더 모먼트 위드 어스)을 개최했다. 
보컬 유닛만의 강점을 십분 살린 '명품 발라드' 무대와 최첨단 AR 기술을 조화시켜 한 편의 동화 같은 '비욘드 라이브'를 예고한 슈퍼주니어-K.R.Y.는 한 화면에서 멤버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멀티 뷰(Multi View)' 기능과 원하는 화면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멀티 캠(Multi Cam)' 기능으로 팬들에게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갔다.

이날 슈퍼주니어-K.R.Y.는 지난 6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푸르게 빛나던 우리의 계절(When We Were Us)' 수록곡 '별의 동화(Midnight Story)'와 '부산에 가면(Way to Busan)'으로 '비욘드 라이브' 서막을 열었다. 순백의 슈트를 입고 등장한 슈퍼주니어-K.R.Y.는 특유의 감미로운 보이스는 물론, 물오른 비주얼로 팬들에게 귀호강과 눈호강을 동시에 안겼다. 
오프닝 무대를 마친 슈퍼주니어-K.R.Y. 규현은 "무대가 굉장히 예쁘다. 우리가 공원으로 기차를 타고 왔다"면서 "려욱이랑 공원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요즘 비주얼이 날이 갈수록 갱신하고 있다. 다이어트를 많이 해서 바지가 안 맞는다. 살이 너무 빠졌다"고 말했다. 또한 규현은 "우리 앞에는 응원봉만 놓여져있지만 엘프들과 함께 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 느린 템포의 발라드 곡이 많을 테지만 많이 환호해주셨으면 좋겠다", 려욱은 "엘프(팬클럽)들이 너무 보고싶었다"며 앞으로의 공연을 기대케 만들었다. 
이번 '비욘드 라이브'는 슈퍼주니어-K.R.Y.가 5년만에 개최한 공연인 터라 특별함이 더했다. 예성과 려욱은 "5년 전에도 이 자리에서 엘프들을 만났었다"면서 "정확히 5년 만에 만나니까 오늘 8월 23일은 슈퍼주니어-K.R.Y.와 엘프들에게 특별한 날일 것 같다. 좋은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특히 슈퍼주니어-K.R.Y. 규현은 "최근에 다이어트를 했는데 너무 긴장돼서 어제 굉장히 많이 먹었다. 그래서 새벽에 뛰고 왔다. 그만큼 긴장이 많이 됐었다"며 떨리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려욱은 "셋이서 노래하고 싶었는데 콘서트로 함께 하니까 너무 좋다.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슈퍼주니어-K.R.Y. 규현은 멤버들의 의상도 자랑했다. "라이브가 오랜만이다. 걱정이 많이 된다. 숨소리 하나까지도 다 들린다"는 규현은 "우리 의상을 보면 떠오르는게 있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려욱은 "나는 백마탄 왕자님을 하고 싶었다"고 대답했고, 규현은 예성을 향해 "귀부인같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슈퍼주니어-K.R.Y. 예성은 "옷이 굉장히 무겁다. 승모근이 아프다. 아령 들고 하는 것 같다. 벌크업 될 것 같다"면서도 "동화 속의 주인공이 돼서 누군가를 찾아갈거다. 과연 동화 속의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비욘드 라이브' 콘셉트를 만족해했다. 려욱은 "우리를 기다려줘서 너무 고맙고 기다려준만큼 값진 노래 들려드리겠다. 사랑해요"라고 밝혔다.
한편, 슈퍼주니어-K.R.Y.는 규현, 려욱, 예성으로 구성된 '최강 보컬 유닛'으로 슈퍼주니어의 첫 번째 유닛이자 대한민국 아이돌 최초의 유닛 그룹이다. 각 멤버들의 이니셜을 따 작명한 슈퍼주니어-K.R.Y.는 지난 6월 첫 번째 미니앨범 '푸르게 빛나던 우리의 계절(When We Were Us)'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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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퍼주니어-K.R.Y. 비욘드 라이브 '푸르게 빛나는 우리의 계절(The moment with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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