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종국, 평균 레이스 우승..이광수·지석진 치열한 혈투 끝 벌칙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8.23 18: 31

 최종 승자는 김종국이었지만, 이광수는 엄청난 승부욕을 자랑했다. 지석진은 최종 레이스에서 이겼지만 벌칙을 피하지는 못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펼쳐진 평균 레이스에서 김종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광수와 지석진이 벌칙을 받았다. 
'런닝맨' 멤버들은 노래방 기계와 탬버린 등이 있는 8각형 세트의 방 중 하나를 골라야했다. 혼자서 방에 들어간 멤버들은 각자 원하는 노래를 2절까지 부르고 점수를 확인해야했다. 유재석은 쿨의 '아로하', 전소민은 쿨의 '송인', 지석진은 이지의 '응급실' 등의 노래를 부르며 신나게 노래를 했다. 

'런닝맨' 방송화면

멤버들은 옆 방의 문을 열어서 다른 멤버와 한 팀이 될 수 있었다. 각자의 노래방 점수를 합쳐서 나온 평균 점수가 팀의 점수였다. 양세찬과 유재석, 이광수와 김종국, 송지효와 전소민과 하하와 유재석과 양세찬이 한 팀이 됐다. 지석진은 혼자 팀이었다. 양세찬이 실수로 취소 버튼을 눌러 0점이었다. 5명이 합친 팀의 평균 점수는 65점이었다. 이광수와 김종국 팀은 평균 59.5점이었다. 지석진은 88점으로 최고점이었다. 
'런닝맨' 방송화면
이날 레이스는 팀원들의 평균 점수가 중요한 평균 고리 레이스였다. 평균점수 꼴등인 팀은 자신의 이름이 적힌 벌칙볼이 하나씩 추가 됐고, 마지막 레이스로 마친 이후 벌칙볼이 뽑힌 2명이 최종 벌칙을 받게 됐다. 1등인 지석진은 팀을 해지하거나 구성할 수있는 혜택을 받았다. 지석진은 김종국과 이광수 팀을 잘랐다. 
두번째 레이스는 2층 높이의 스티로폼 다이빙대에서 펼쳐지는 담력 테스트 였다. 각자 스티로폼 다이빙대에 올라서 가장 먼 위치에 스티커를 붙여야했다. 하지만 스티커를 붙이지 못하고 떨어지면 탈락이었다.
이광수는 스티로폼 다이빙대 앞에서 망설였다.. 이광수는 발을 딛자 마자 부서질 것 같은 스티로폼 때문에 겁에 질렸다. 이광수는 자신을 비난하는 멤버들에게 화를 냈다.  결국 이광수는 스티커도 붙이지 못하고 스티로폼 다이빙대에서 추락했다. 
'런닝맨' 방송화면
유재석 역시도 스티로폼 다이빙대 앞에서 망설였다. 유재석은 안경까지 벗고 신중하게 다이빙대에서 기어갔다. 겁에 질린 유재석은 간신히 294cm에 스티커를 붙이고 처참하게 추락했다. 송지효는 거침없이 기어가서 유재석보다 더 멀리 스티커를 붙이고 추락했다. 양세찬은 용기 있게 전진했지만 스티커를 붙이지 못하고 떨어졌다. 
전소민은 가벼운 몸무게를 이용해서 송지효보다 더 멀리 스티커를 붙이는데 성공했다. 겁쟁이 하하는 점프를 해서 스티커를 붙이면서 멋있게 생공했다. 김종국 역시 하하의 전략을 이용해서 다이빙대를 무너트리지 않고 성공했다. 지석진도 무사히 스티커를 붙이는데 성공했다. 1등은 김종국, 2등은 지석진, 3등은 5명 팀, 이광수가 꼴찌로 벌칙볼을 또 하나 추가했다. 
다음 게임은 차 게임으로 1등을 한 김종국은 5명 팀을 유재석과 양세찬 그리고 전소민과 송지효와 하하로 나눴다. 지는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서 평균 점수가 높은 팀만 소떡갈비를 먹을 수 있었다. 이광수가 4점으로 앞서 나갔고, 전소민이 3점, 양세찬이 1점, 송지효만 1점을 얻고 나머지는 모두 실패했다. 남은 멤버들은 아쉬움에 한 번 더 를 외쳤고, 하지만 모두 실패했다. 결국 이광수가 1등을 차지했다. 이광수는 꼴찌인 지석진과 김종국을 묶었다. 지석진과 김종국은 떡갈비도 못먹고 벌칙볼도 하나 추가했다. 
마지막 미션은 생존력 미션이었다. 건물을 돌아다니면서 탁구공을 주워야했다. 탁구공이 많으면 많을 수록 벌칙에 걸릴 확률은 줄어들었다. 서바이벌 총을 가지고 뒤에 붙은 상대팀의 풍선을 전부 터트리면 아웃 시킬 수 있었다. 혼자 팀이 된 이광수는 혼자서 헤매다녔다. 
본격적으로 서바이벌 총을 든 대결이 펼쳐졌다. 유재석과 양세찬은 지석진과 김종국과 맞붙었다. 치열하게 맞붙은 양팀은 서로 풍선을 터트리며 치열하게 대결을 펼쳤다. 김종국은 풍선 하나만 남은 상황이었다. 이광수는 뒤에서 기습을 했지만 자신의 풍선만 4개 터지고 초라하게 도망쳤다.
다시 치열한 서바이벌 대결이 펼쳐졌다. 유재석과 양세찬은 하하와 전소민과 송지효 팀과 이광수의 협공으로 위기에 처했다. 이광수는 아웃되지 않기 위해서 테이프로 풍선을 감다가 터트리면서 후반전을 풍선 4개로 시작해야했다. 
'런닝맨' 방송화면
유재석은 후반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하하와 송지효와 전소민의 공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광수는 유재석과 양세찬을 배신하면서 풍선을 세 개나 터트렸다. 그리고 김종국과 지석진 팀이 등장했다. 이 순간 하하는 양세찬의 풍선을 모두 터트리면서 아웃시켰다. 유재석은 양세찬의 복수를 위해서 하하를 아웃시켰다. 연이어 송지효까지 아웃시켰다. 김종국은 전소민까지 아웃시키며 감옥으로 보냈다.
김종국과 지석진은 풍선에 테이프를 감고 기습한 이광수에게 당했다. 유재석과 양세찬과 김종국과 지석진은 비겁한 이광수를 잡기 위해서 연합을 만들었다. 결국 이광수는 옥상에 몰리게 됐다. 옥상 앞에서 만난 유재석과 양세찬과 지석진과 김종국은 결국 다툼을 벌였고 결국 유재석은 아웃됐다. 이광수는 옥상 위로 위로 도망쳤다. 고지대를 선점한 이광수는 기습 공격을 펼쳤지만 김종국과 지석진의 공격에 또 다시 도망쳤다.
이광수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이광수는 배수의 진을 치고 김종국과 지석진을 기다렸다. 하지만 이광수는 계단에서 넘어지면서 반칙을 했고 결국 실격패 했다. 결국 김종국과 지석진이 최종 1등을 했다. 같은 팀이었지만 김종국은 탁구공 18개로 자신의 벌칙볼을 제거했다. 꼴등은 이광수였다. 벌칙볼 추첨 결과 이광수와 지석진이 뽑혔다. 
최종 벌칙을 지석진과 이광수가 연결고리를 하고 남은 탄피 28개를 찾아야했다. 두 사람은 퇴근도 하지 못했고, 고생 끝에 모든 탄피를 다 회수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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