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리트리버 정체는 진화 "아내 함소원과 평소 행복해..걱정 말라"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8.23 19: 11

'복면가왕' 리트리버의 정체는 함소원의 남편 진화였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리트리버와 클러버의 1라운드 듀엣무대 대결이 그려졌다.
위너의 '공허해'를 부른 리트리버와 클러버는 뛰어난 랩 실력과 부드러운 음색으로 판정단들을 사로잡았다. 무대가 끝난 후 판정단들은 리트리버를 래퍼로 예상하며 "튀지 않지만 마음에 와닿는 목소리"라고 칭찬했고 클러버는 "노래 너무 잘한다"고 평했다.

그 결과 클러버가 15대 6으로 승리를 거두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을 부르며 가면을 벗은 리트리버의 정체는 함소원의 남편 진화였다.
진화는 평소에 래퍼 같다는 이야기 많이 들었냐는 질문에 "많이 들었다"고 답했다. 이날 진화의 출연은 함소원을 통해 이뤄졌다고. '복면가왕' 섭외 연락을 받은 함소원은 남편과 상의 없이 바로 하겠다고 답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진화는 이 자리를 통해 풀고 싶은 오해가 있다며 "방송을 통해 함소원 씨와 싸우는 모습 많이 나왔는데 마음이 아프다. 함소원 씨와 저는 행복한 일이 더 많다 시청자 여러분 걱정 하지 말라. 우리 싸우지 않는다. 평상시에 행복하다"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mk3244@osen.co.kr
[사진]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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