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함소원 남편 진화, 반전 랩+노래 실력 공개.."아내와 안 싸워요" [어저께TV]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8.24 07: 32

배우 함소원의 남편 진화가 '복면가왕'에서 남다른 노래 실력을 뽐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5연승에 성공한 장미여사에 맞선 복면가수 8인의 1라운드 듀엣무대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출연한 가수들 모두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며 판정단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리트리버와 클러버는 위너의 '공허해'를 선곡해 반전 랩 실력과 감미로운 음색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무대가 끝난 후 판정단들은 리트리버를 래퍼로 예상하며 "튀지 않지만 마음에 와닿는 목소리"라고 평했고 클러버에 대해서는 "노래 너무 잘한다"고 칭찬했다. 그 결과 클러버가 15대 6으로 승리를 거두고 2라운드에 진출했고, 리트리버는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낳은 리트리버의 정체는 함소원의 남편 진화였다. 진화는 평소에 래퍼 같다는 이야기 많이 들었냐는 질문에 "많이 들었다"고 답했다. 
이날 진화의 출연은 함소원을 통해 이뤄졌다고. 김성주는 '복면가왕' 섭외 연락을 받은 함소원이 남편과 상의 없이 바로 하겠다고 답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진화는 이 자리를 통해 풀고 싶은 오해가 있다며 "방송을 통해 함소원 씨와 싸우는 모습 많이 나왔는데 마음이 아프다. 함소원 씨와 저는 행복한 일이 더 많다 시청자 여러분 걱정 하지 말라. 우리 싸우지 않는다. 평상시에 행복하다"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함소원에게 "요즘에 고생 많이 하고 있는데 우리 싸우지 말아요. 우리 행복해요. 사랑해"라는 영상 메시지를 전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mk3244@osen.co.kr
[사진]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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