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랑놀자’ 성윤후, ‘TFT 레전드컵: 갤럭시’ 우승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8.24 12: 42

 라이엇 게임즈의 ‘전략적 팀 전투(이하 TFT)’의 한국 지역 대회 ‘TFT 레전드컵: 갤럭시(이하 레전드컵)’가 ‘팬더랑놀자’ 성윤후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우승을 차지한 성윤후와 2위 ‘지보배’ 김휘강은 한국 대표로 국제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2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지하 1층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레전드컵’ 결승전에서는 최종 예선을 뚫고 올라온 2명과 지난 3번의 서킷 대회에서 결승 진출권을 따낸 6명이 맞붙었다. 우승, 준우승을 차지한 성윤후와 김휘강은 각각 1000만 원, 500만 원의 상금과 오는 9월 개막하는 국제대회 ‘TFT: 갤럭시 챔피언십’의 출전권을 획득했다.
우승자 성윤후는 “하루 중 수면과 식사를 제외한 모든 시간을 투자해 연습에 매진했는데 노력한만큼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며 “e스포츠 강국이라고 불리는 한국의 이름에 걸맞게 더 열심히 준비해서 후회 없는 플레이를 하겠다”고 말했다. 2위 김휘강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내 플레이에 대한 확신을 가지는 데에 가장 많이 신경을 썼다”며 “국제대회에 출전하게 된 만큼 꼭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 제공.

두 선수가 한국 대표로 참가하는 글로벌 대회 ‘TFT: 갤럭시 챔피언십’은 오는 9월 3일 개막한다. ‘TFT: 갤럭시 챔피언십’은 한국을 비롯해 북미 유럽 중국 일본 라틴아메리카 브라질 독립국가연합 중동 터키 등 전세계 10개 지역에서 각자 대회를 통해 선발된 16명의 선수가 총상금 20만 달러(약 2억 3700만 원)를 두고 경쟁하는 대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본인이 속한 지역에서 온라인으로 경기를 펼치게 된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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