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측 "이효리 최종 부캐명 마오 아냐..특정 인물 뜻할 의도無"(전문) [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8.24 13: 46

 MBC 예능 ‘놀면 뭐하니?’ 측이 출연자인 가수 이효리의 예명 ‘마오’와 관련, “일부 해외 시청자들이 불편함을 느꼈다는 내용을 접하게 됐다”고 말했다.
24일 ‘놀면 뭐하니?’의 제작진은 공식 SNS를 통해 “22일 방송중 이효리가 활동명을 정하는 과정에서 언급한 '마오'에 대해 일부 시청자들이 불편함을 느꼈다는 내용을 접하게 됐다”고 이같이 밝혔다.
22일 오후 전파를 탄 ‘놀면 뭐하니?’에서는 새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의 첫 회동과 함께 멤버별로 '지미 유' 유재석과 개인 면담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이효리, 엄정화, 제시, 화사가 각각 ‘부캐’의 이름을 결정했는데 이효리는 여러 가지 예명 중 “마오가 어떠냐”고 제안했다. 하지만 방송 당시에도 확정한 사항은 아니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보내주시는 우려처럼 특정 인물을 뜻하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더 이상의 오해를 막기 위해 어제부터 제공되는 유료 서비스에서는 해당 내용을 편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효리의 최종 부캐명은 다른 이름으로 정해진 상태다. 마오가 아니다”라며 “제작진은 앞으로 보다 세심하고 신중하게 방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분은 11.0%(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다음은 ‘놀면 뭐하니?’ 제작진의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놀면 뭐하니?’ 제작진입니다.
지난 8월 22일 방송 중, 출연자인 이효리 씨가 활동명을 정하는 과정에서 언급한 ‘마오’와 관련해 일부 해외 시청자분들이 불편함을 느꼈다는 내용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보내주시는 우려처럼 특정 인물을 뜻하는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더 이상의 오해를 막기 위해 어제부터 제공되는 유료 서비스에서는 해당 내용을 편집했습니다.
또한 이효리 씨의 최종 부캐명은 다른 이름으로 정해진 상태입니다.
제작진은 앞으로 보다 세심하고 신중하게 방송을 만들겠습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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