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성규가 장기기증을 했다.
장성규는 24일 자신의 SNS에 "늘 장기자랑만 하느라 정신없었는데 이제야 장기기증을 약속합니다"라며 "
제가 가진 것들, 마지막엔 다 드릴게요. 살아있을 때 못 드려 죄송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장기기증을 약속한 증서 사진을 함께 올렸다.
장성규는 장기기증 뿐만 아니라 기부를 통해서도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장성규는 지난 4일 희망브릿지 재해구호협회에 5천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박재범과 함께 발매한 음원 '노동요'의 음원 수익 역시도 전부 기부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고 5월에는 4월에 태어난 둘째 아들을 기념해 어린이날 맞이 6천만 원을 기탁했다.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는 장성규의 행보에 많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하 장성규 SNS 글 전문
사람을 살리는 사람이 되는 것이 꿈입니다
그런데 현실을 살다 보니
나 혼자 잘 살려고 노력할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제 인생 마지막에는
꿈을 꼭 이루고 싶습니다
제 몸의 일부로 새삶을
얻게 될 분들을 생각하면
벌써 행복합니다
늘 장기자랑만 하느라 정신없었는데
이제야 장기기증을 약속합니다
제가 가진 것들, 마지막엔 다 드릴게요
살아있을 때 못 드려 죄송합니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