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찬, 김호중 살해협박 글 작성자 112 신고.."위험 수위 극에 달해"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8.24 17: 07

개그맨 출신 상담 심리학 박사 권영찬이 가수 김호중을 향해 살해 협박을 한 네티즌을 112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권영찬은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호중의 안티카페에 K씨의 친인척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이 협박성 글을 올렸다고 밝히며 "차마 그대로 전할 수 없는 내용의 심각한 욕설과 죽여버리겠다는 협박성 글이 게재됐고,  위험수위가 극에 달해 112에 대신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K씨는 김호중의 전 매니저로 김호중과 갈등을 빚고 있는 인물. 최근 김호중의 안티카페에는 K씨의 친인척으로 보이는 네티즌이 김호중과 K씨가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와 김호중을 향한 비방을 담은 내용의 글이 올라왔던 바.

권영찬은 "112에 신고 후 112에서 '서울시경 사이버수사대'로 연결을 했고, 이는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협박죄, 모욕죄, 명예훼손죄 등에 해당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김호중을 살해하겠다고 협박을 했기 때문에 김호중 개인이나 김호중의 위임장이 있는 소속사 측만 고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런 살인협박과 욕설이 가득한 글이 온라인에 떠돌아 다녀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권영찬은 개그맨으로 시작해서 연예인 1호 상담심리학 박사로 현재 커넬대학교 한국캠퍼스 상담학 정교수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상담코칭심리학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으며, 문화심리사회학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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