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트웬티 트웬티'가 훈훈한 분위기 속에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에이틴'의 배우들이 특별출연해 힘을 보탰다.
24일 오후 플레이리스트 공식 유튜브채널을 통해 웹드라마 ‘트웬티 트웬티’ 1화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트웬티 트웬티’는 스무 살 청춘들의 성장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요일, 토요일 오후 7시 네이버TV 및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
이날 공개된 촬영기는 김하나(이나은 분)와 이현진(김우석 분)이 길에서 부딪혀 휴대전화를 떨어뜨리는 장면으로 시작했다. 두 사람은 어깨를 세게 부딪혀 웃음을 터뜨렸고 NG가 났다. 이에 이나은은 “너무 아프다”고 말했는데, 김우석은 “저 그냥 힘만 줬다”고 웃으며 받아쳤다.
이어 김우석은 장비 위에 올라가 걸어가는 척 연기를 했고 휴대전화를 보며 감정을 발산했다. 그런가 하면 채다희 역을 맡은 한성민, 정하준 역의 박상남은 촬영이 없었지만 현장을 찾아 분위기를 익혔다.
이날 촬영 중인 카메라를 본 두 사람은 거리를 이용해 손가락 장난을 치기도 했다. 김우석은 실내 촬영에서 스태프 없이 혼자서 통화하는 장면을 찍으며 점점 캐릭터 이현진에 녹아든 모습을 보였다.
손보현 역을 맡은 찬은 “지금 대치 상태인 장면을 찍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애교를 부리는 신을 촬영하다가 ‘컷’이 떨어지자, 민망한 마음에 부끄러운 미소를 짓기도 했다.
한편 웹드라마 ‘에이틴’에 나왔던 배우들이 대거 특별출연해 인연을 이어갔다.
김하나 역을 맡았던 이나은은 “되게 오랜만에 왔는데 이전과 똑같아서 되게 좋다”는 소감을 남겼다.
류주하를 연기한 최보민도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트웬티 트웬티’에 특별출연하게 돼 ‘에이틴’ 멤버들과 오랜만에 재미있게 했다. 앞으로 많은 사랑 바란다"고 말했다.
차기현 역의 류의현도 모습을 드러냈다. “‘트웬티 트웬티’에 카메오로 출연하게 됐다”며 "좋은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서 기대된다. 저도 재미있게 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보람 역의 김수현은 “이번 작품이 정말 기대된다. 이번 작품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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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트웬티 트웬티'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