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 위의 아이돌' 에이프릴, 초성왕→퀴즈 열정 폭발… 러블리즈 꺾고 우승!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8.25 08: 00

에이프릴이 러블리즈를 꺾고 우승했다. 
24일에 방송된 KBS2TV '퀴즈 위의 아이돌'에서는 러블리즈와 에이프릴이 퀴즈 대결에 나섰다. 
이날 퀴즈로 '피노키오 제페토 할아버지의 직업 농부와 목수 중 어떤 것인지' 맞추는 퀴즈였다. 이에 미주는 "피노키오를 못 봤다"라며 "재테크 할아버지"라고 되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나은은 미주에게 혼란을 주기 위해 "피노키오가 양배추 옷을 입고 코는 당근이다"라고 말했고 이에 미주는 "그런가"라며 헷갈려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미주는 흔들림 없이 목수를 선택해 정답에 성공했다.

다음은 케이가 퀴즈에 도전했다.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의 턱을 괸 팔이 오른쪽인지 왼쪽인지' 맞추는 문제. 정형돈은 "나는 생각하는 사람 밑에서 똑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은 적이 있다. 하지만 모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케이는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겠다"라며 왼팔을 선택했다. 오답이었다. 
다음은 순서는 에이프릴에게 돌아갔다. 퀴즈는 영화감독이 되다 라는 말을 할 때 메가폰, 슬레이트 중 어떤 것을 잡았다고 하나였다. 이에 나은은 "감독님이라면 당연히 슬레이트 아닌가"라며 "메가폰이 뭔가"라고 헷갈려 했다. 하지만 진솔이 "슬레이트는 다른 사람들이 잡지 않나"라고 물었고 나은은 메가폰을 선택했다. 정답이었다.
이어서 진솔이 퀴즈에 도전했다. 문제는 사랑을 뜻하는 삐삐 암호를 맞추는 것이었다. 진솔은 "삐삐는 전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0124'를 선택해 정답을 맞췄다. 
다음은 레이첼이 퀴즈에 도전했다. 문제는 그림 모나리자가 위쪽에 둔 손을 맞추는 것이었다. 정형돈은 "나는 여기서도 사진을 찍었다. 근데 모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레이첼은 고민끝에 왼손을 선택했다. 하지만 오답이었다. 채원은 원작 사진을 보고 "아닌데 조작하신 거 아니냐"라고 의심해 폭소케했다. 
다음은 MC퀴즈였다. 정형돈의 문제는 다른 시대의 사극 속 유동근의 사진을 보고 태종이 어느쪽인지 맞추는 것이었다. 정형돈은 "역사적으로 접근해보자"라고 말했다. 이어 정형돈은 "파란색은 고려시대같다. 붉은색, 화려한 색감은 시대가 좀 지나서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장성규는 "여기 있는 두 인물 모두 조선시대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결국 정형돈은 붉은 색 옷을 입은 유동근이라고 답했지만 오답이었다. 
이어서 장성규가 퀴즈에 도전했다. 장성규의 퀴즈에 등장한 인물은 최수종이었다. 두 사진 중 태조 왕건을 찾는 퀴즈. 정형돈은 "고종, 순종, 최수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왕 역할을 많이 하신 분이다"라고 말했다. 장성규는 에이프릴과의 논의 끝에 파란색 옷을 입은 최수종의 사진을 선택했다. 하지만 오답이었다. 
한편, 이날 마지막 라운드로 국어사전에 등재된 단어를 찾는 퀴즈가 진행됐고 에이프릴의 진솔이 흔들리지 않고 '개고생' 정답을 선택해 러블리즈를 꺾고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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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퀴즈 위의 아이돌'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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