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ITZY, 아메리칸 불리 마운팅에 '깜짝'…강형욱 "마운팅, 무례한 장난"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8.25 06: 51

ITZY 멤버들이 아메리칸 불리 교육을 함께했다. 
24일에 방송된 KBS2TV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강형욱이 이경규, ITZY 멤버들과 함께 아메리칸 불리 모자견의 공격성 교육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보호자는 바키와 토비 두 마리의 아메리칸 불리를 키우고 이었다. 보호자는 "바키가 최근 한 두 달 사이에 사람에게 마운팅을 하는 경우가 있다"라고 말했다. 바키는 제작진의 다리에 거듭 마운팅을 시도했고 블로킹을 해도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 강형욱은 "마운팅은 무례한 장난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토비의 경우 산책을 나갔을 때 다른 강아지들에게 무척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강형욱은 "아메리칸 불리를 키울 때 핏불테리어의 사나운 모습이 아닌 착한 모습을 기대하고 키우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핏불테리어의 모습도 분명히 있다. 그 모습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형욱은 보호자를 보며 "출연하기까지 굉장히 어려운 결정이다. 어떻게든 매너를 지키려고 하는 모습이 훌륭하다"라고 말했다.  
먼저 ITZY 멤버들 중 예지, 리아, 유나가 이경규와 함께 토비와 바키를 만났다. 예지는 "이렇게 봤을 땐 그렇게 공격적인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강형욱은 "으르렁 거리는 소리는 으르렁 하는 게 아니라 숨쉬는 소리다"라고 설명했다. 이경규는 "코가 짧아서 숨쉬는 소리가 거칠다"라고 이야기했다. 
보호자는 "애들이 참을성이 좀 없긴 하다"라며 예절교육을 시도했다. 하지만 바키가 앉지 않았다. 강형욱은 "앉아라는 말을 여러번 하는 것 자체가 통제가 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보호자는 토비의 공격성이 2년 정도 됐다고 말했다. 이어 보호자는 "나도 무서울 때가 있다. 실수로 놓치면 큰 사고가 날까봐 걱정된다"라며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서 새벽이나 밤 늦게 산책을 하는 편이다. 일주일에 3, 4번 정도 아침 저녁 두 번씩 산책한다. 둘 다 데려가면 통제가 어려워서 한 마리씩 따로 시킨다"라고 말했다. 
토비와 바키는 ITZY 멤버들과 이경규가 간식을 줄 땐 얌전한 모습을 보였지만 헬퍼견이 등장하자 긴장하며 예민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고 곧 사나워졌다. 
보호자는 토비를 안아 들었다. 보호자는 "이렇게 안으면 가만히 있는다"라고 말했다. ITZY멤버들과 이경규는 강형욱의 말에 따라 상황실로 자리를 옮겼다. 예지는 "다른 강아지가 나타난 순간 숨쉬는 것부터 달라지더라"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헬퍼독이 짖으니까 바로 반응하더라"라고 말했다.
예지는 "시동은 토비가 먼저 거는 것 같았다. 토비가 예민한 모습을 보이니까 바키가 바로 똑같은 모습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강형욱은 "한 번에는 안될 것 같다. 하지만 좀 보자"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KBS2TV '개는 훌륭하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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