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리뷰] ‘4연패’ 이영하, 8G 만에 승리 도전…이민우와 맞대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8.25 06: 12

두산 베어스 이영하(23)가 개인 4연패 탈출을 노린다.
이영하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8경기(101이닝) 3승 8패 평균자책점 5.44를 기록중인 이영하는 KIA를 상대로 2경기(11이닝) 평균자책점 3.27로 나쁘지 않았다. 최근 7경기에서 4연패에 빠져있는 이영하는 반등이 필요하다.

두산 선발 이영하가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rumi@osen.co.kr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두산은 연승기간 홍건희(1⅓이닝), 윤명준(2이닝), 박치국(2⅓이닝) 등 주축 불펜투수들이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시즌 내내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는 페르난데스는 지난 23일 SK 와이번스전에서 4타수 3안타 2홈런 4타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다만 김재환(최근 10경기 타율 0.242 2홈런), 박건우(최근 10경기 타율 0.250 4홈런), 오재일(최근 10경기 타율 0.286 3홈런) 등 다른 주축타자들의 타격 컨디션은 아주 좋지는 않다.
KIA는 이민우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이민우는 올 시즌 15경기(82이닝) 4승 7패 평균자책점 5.82를 기록중이다. 두산을 상대로는 2경기(12⅔이닝) 1패 평균자책점 6.39로 부진했다. 
지난 23일 키움 히어로즈를 꺾으며 5연패를 벗어난 KIA는 불펜진이 8월 평균자책점 7.27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마무리투수 전상현은 최근 3경기 연속 실점을 기록중이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위해서는 불펜진 반등이 절실하다. 
두산은 50승 2무 38패로 4위를 달리고 있다. KIA는 45승 42패 7위다. 상대전적은 두산이 KIA에 7승 2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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