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에서 추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집단감염을 피했다.
메츠는 지난 22일 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나오면서 뉴욕 양키스와의 3연전이 모두 취소됐다. 정확한 신상정보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선수 1명과 코칭스태프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애미에서 뉴욕으로 이동한 메츠는 24일까지 자가격리를 진행했고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메츠가 경기를 재개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메츠는 26일 미국 뉴욕주 뉴욕 시티 필드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와 더블헤더를 치를 예정이다. 29일과 9월 1일에는 양키스와 더블헤더를 치른다. 쉽지 않은 일정이지만 집단감염을 피하면서 최악의 상황은 모면했다.
메츠에 앞서 신시내티 레즈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지만 메츠와 마찬가지로 집단감염을 피했다.
반면 마이애미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우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일주일 이상 경기를 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남은 기간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해야하는 상황이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