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여파 계속..뮤지컬 '썸씽로튼' 공연 9회차 중단 [전문]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8.25 07: 50

코로나19 여파가 공연계를 덮치고 있다. 코로나 확진자와 상관없는 뮤지컬 '썸씽 로튼'은 잠시 쉬어가기로 결정했다.
'썸씽로튼' 측은 지난 24일 공식 SNS에 공연 중단 소식을 알렸다. '썸싱로튼' 측은 "코로나19의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인하여 뮤지컬 '썸씽로튼'의 25~30일 공연 총 9회를 중단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썸씽로튼'은 낭만의 르네상스 시대, 당대 최고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에 맞서 인류 최초의 뮤지컬을 제작하게 된 ‘바텀’ 형제의 고군분투기를 다양한 패러디와 인용으로 유쾌하게 풀어낸 공연이다. 라이선스 작품으로 이번에 국내 초연을 맞았다. 이 가운데 이지훈과 서은광이 바텀 형제 중 형 닉 역을, 곽동연이 동생 나이젤 역을 맡아 호흡한다. '썸씽로튼'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0월 18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공연 될 예정이다.

'썸씽로튼' SNS

현재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심각한 수준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숫자는 266명이며,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또한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면서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하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뮤지컬 <썸씽로튼> 입니다.
코로나19의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인하여
뮤지컬 <썸씽로튼>의 8/25(화)~8/30(일) 공연 <총 9회>를 중단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해당 공연의 예매 건은 8월 25일부터 예매처를 통해 일괄 전액 환불 예정이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많은 고민끝에 내린 결정이니
갑작스러운 결정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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