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육상 스타 우사인 볼트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볼트의 생일 파티에 참석한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의 감염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5일(한국시간) “볼트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을 확인한 가운데 잉글랜드의 스타 스털링도 파티에 참석했다”라고 전했다.
자마이카의 육상 스타 볼트는 최근 자신의 생일 파티를 열었다. 수 많은 유명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맨시티의 공격수 스털링과 바이엘 레버쿠젠의 윙어 레온 베일리도 함께한 것으로 전해진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파티 영상 속 볼트는 파티에 참석한 손님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춤을 추었다. 또한 마이크 역시 함께 사용했다.
볼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주말 검사를 받았고, 증상은 없다. 자가격리를 하면서 프로토콜을 확인하며 기다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볼트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잉글랜드 축구가 긴장 중이다. 맨시티와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핵심인 스털링의 건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오는 9월 13일 개막하고, 조만간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일정도 시작되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더선’은 “측근에 따르면 스털링은 아직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맨시티 의료진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