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이 친모의 '미스터트롯' 출연자 험담 의혹으로 또 한 번 이슈의 중심에 섰다. 김호중을 향한 무차별적인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팬들은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지난 24일 유튜브에는 김호중의 어머니와 나눈 대화라고 주장하는 음성 파일이 공개됐다. 이를 게재한 네티즌은 음성 파일에 등장하는 목소리가 김호중 어머니라고 밝혔다.
공개된 대화 내용에는 임영웅의 얼굴 흉터 지적부터 임영웅과 이찬원이 '미스터트롯' 경연 당시 목소리 후보정을 받았다는 주장, 영탁의 사재기 의혹이 사실이라는 주장 등이 담겨 있어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이와 관련해 김호중의 소속사 측은 “몰랐던 이야기”라며 “전 매니저라고 주장하는 A씨와 그의 친누나가 김호중의 전 팬카페(현재 김호중 안티카페)에서 논란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러나 일일이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최근 김호중을 향한 악의적인 폭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김호중의 안티카페에는 김호중과 전 매니저가 주고받았던 SNS 메시지와 더불어 이와 관련한 비방글 및 협박글이 게재되기도. 이에 개그맨 출신 상담심리학 박사 권영찬이 해당 네티즌을 112에 신고한 바 있다.
각종 루머와 악성 댓글이 난무하고 있지만 김호중의 팬클럽은 여전한 지지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김호중의 공식 팬카페에는 하루 만에 1000명이 가입하는 등 오히려 매 시간 단위로 회원수가 늘어나고 있어 흔들림 없는 김호중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한편 김호중은 오는 9월 초 첫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김호중이 살아온 인생 스토리가 담긴 정규앨범인 만큼 총 15개의 트랙으로 풍성함을 자랑할 예정이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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