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슈트핏 위해 다이어트, 몸무게 70kg대까지 감량"[화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8.25 09: 38

배우 고경표가 뷰티 라이프 매거진 뷰티쁠을 통해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고경표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엉뚱한 표정과 괴짜스러운 모습부터 언제나 그랬듯 ‘열일’하는 원조 훈남 비주얼까지 여심을 저격하는 다양한 매력을 드러냈다.
고경표는 전역 후 종합편성채널 JTBC 새 드라마 ‘사생활’을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극 중 고경표는 대기업 팀장을 사칭하는 사기꾼 이정환 역을 맡아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서현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에 대해서 고경표는 “그동안 시도하지 않은 캐릭터로 보이면 좋겠다. 8대2 가르마 머리를 하고 슈트를 입고 나온다. 슈트의 모양과 핏 등도 신경 썼다. 그리고 몇 년 만에 몸무게가 앞자리 7로 바뀔 정도로 다이어트를 했다. 작품에 누가되지 않도록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경표는 “군대에 있을 때 내가 나왔던 드라마를 모두 다시 봤다. ‘질투의 화신’, ‘최강 배달꾼’, ‘크로스’, ‘시카고 타자기’ 드등. 지금과 당시의 해석이 다르니까 그러겠지만 지난 연기를 다시 보는 게 참 어렵더라”라며, “’왜 저기서 저렇게 연기했을까?’, ‘저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됐을 것 같은데’ 반성하면서 감정의 과잉을 줄여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 고경표는 “연예인으로서 충분히 멋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로 돌아왔을 때는 내 삶을 존중받고 싶다. 동시에 나도 사회 안에서 사람들의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일부분을 맡고 있고, 그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라며 배우로서의 책임감을 전했다.
고경표의 화보는 뷰티쁠 9월호를 통해 공개된다. /seon@osen.co.kr
[사진]뷰티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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