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스 린 호투' 텍사스 8연패 탈출, 추신수 5G째 결장 [TEX 리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08.25 11: 58

텍사스 레인저스가 8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텍사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벌어진 2020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를 3-2로 이겼다. 최근 8연패 수렁에서 빠져나온 텍사스는 시즌 11승17패가 됐다. 
선발투수로 나선 ‘에이스’ 랜스 린의 호투가 빛났다. 6회까지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오클랜드 타선을 봉쇄했다. 시즌 4승째를 거두며 1점대(1.59) 평균자책점을 유지했다. 

[사진] 랜스 린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텍사스 타선도 1회말 토드 프레이지어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2-2 동점으로 맞선 2회말 아이지아 키너-팔레파의 시즌 1호 마수걸이 홈런이 터져 리드를 가져왔다. 이날 경기 결승포. 
텍사스는 선발 린에 이어 조나단 에르난데스(1⅔이닝), 라파엘 몬테로(1⅓이닝)가 3이닝 무실점을 합작하며 1점차 리드를 지켰다. 9회초 1사 만루 위기를 잘 넘긴 몬테로는 시즌 6세이브째를 따냈다. 
한편 종아리 부상 중인 추신수는 지난 2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이날까지 5경기 연속 결장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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