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주원 "'앨리스' 김희선과 호흡? 기대보다 100배 좋았다"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08.25 12: 29

'최파타' 주원이 김희선과의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의 남자 주인공 주원이 출연했다.
주원은 "그동안 촬영하느라 제대 후 라디오는 최파타가 처음"이라며 "사전 제작 드라마라서 거의 9개월을 촬영했다. 그 정도의 스케일이었다. 배우들이 열심히 찍었는데 어떻게 나올지 긴장된다. 나도 기다리는 입장이다. 우선 배우들이 대본을 재밌어했고, 드라마는 대본이 중요한데 거기서 믿음이 컸다. 다들 즐거운 현장에서 촬영했다"고 밝혔다.

상대역 김희선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주원은 "너무 기대했다"며 "희선 누나를 잘 몰랐을 때 같이 하면 좋을 것 같았는데, 기대한 것보다 100배 이상 너무 좋았다"고 답했다.
한 청취자는 "이번 드라마를 하면서 김희선과 많이 친해졌나? 연락처에 뭐라고 저장했나?"라고 물었다. 주원은 "다른 드라마 두 작품을 찍는 기간이었다. '우리 너무 오래 붙어 있었나? 이제 끝날 때가 됐다' 이런 농담도 했다. 휴대폰에는 그냥 이름으로 저장해놨다"며 웃었다. 
이어 "김희선 선배님은 모든 사람들을 다 챙기는 스타일이다. 촬영장 들어올 때부터 에너지가 너무 좋다. 안 좋은 일이 왜 없겠나, 누나도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을텐데, 촬영장 왔을 때 전혀 티를 안 낸다. 좋은 기운만 준다. 그래서 희선 누나가 오면 분위기가 좋아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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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화정의 파워타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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