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앨리스'의 김희선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마스크를 끼고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김희선은 25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SBS '앨리스' 제작발표회에서 "저도 오래 활동했지만 마스크를 끼고 인터뷰하는 것은 처음이다"라며 "그래서 이런 분위기가 너무 낯설다"라고 밝혔다.
김희선은 '앨리스'에서 천재 물리학자 윤태이와 주원의 어머니인 박선영 엄마 역할까지 1인 2역을 맡았다. 김희선은 "내가 이렇게 큰 아들의 엄마 역할을 할 수 있을까 했는데, 모성애는 똑같다고 생각하고 연기했다. 오히려 천재 물리학자 윤태이 역할이 더 어려웠다. 물리 용어를 프로페셔널하게 말해야해서 어려웠지만 즐겁게 촬영을 했다"고 자신의 역할을 소개했다.
'앨리스'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드라마다. 김희선, 주원, 곽시양, 이다인이 출연한다.
'앨리스'는 SBS 새 금토 드라마로 오는 28일 오후 10시에 첫 방영된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