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측 "'마음에 베이다' 검토 작품 중 하나...차기작은 '크로스'" [공식입장]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8.25 14: 38

배우 손예진이 '마음에 베이다' 제작진으로부터 출연 제안을 받은 가운데 소속사가 출연에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5일 OSEN에 "'마음에 베이다' 제작진으로부터 섭외 연락을 받은 것은 맞다. 하지만 아직까지 어떤 논의도 진행하지 않았고 출연을 검토 하는 수많은 작품 중 하나일 뿐이다"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이날 오후 한 매체는 방송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손예진이 '마음에 베이다' 출연을 제안받아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태왕을 꿈꾸며 온달의 마음을 이용한 평강과 바보스럽게 희생만 했던 온달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마음에 베이다'에서 손예진이 여자주인공 평강 역을 맡는다는 것.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 음식점에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종방연이 열렸다.배우 손예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cej@osen.co.kr

그러나 손예진 측 관계자는 "현재 손예진 씨가 차기작이라고 말할 만큼 세부 내용을 조율 중인 작품은 할리우드 영화 '크로스' 밖에 없다. 그 외 작품은 아직 긍정적으로 검토 한다고 말하기도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크로스'는 할리우드 감독 앤드류 니콜의 신작으로, 가상의 다인종 미래 분단국가를 배경으로 가난한 나라와 부자 나라 사이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손예진은 영화 '아바타'로 얼굴을 알린 배우 샘 웨싱턴과 호흡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예진은 올해 초 종영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성공으로 꾸준히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내년 상반기 국내에서 예정된 '크로스' 촬영을 준비 중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