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K팝 자랑이 된 이유..셀레나 고메즈 손잡고 더 큰 세계속으로 (종합)[Oh!쎈 레터]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8.25 15: 00

 블랙핑크가 셀레나 고메즈와 협업한 신곡 'Ice Cream' 발매를 앞두고 멤버들의 개인 포스터를 순차적으로 공개한 가운데, 벌써부터 케이팝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블랙핑크는 오는 28일 새 디지털 싱글앨범 'Ice Cream'을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YG엔터테인먼트와 세계 최대 음악 그룹 유니버셜 뮤직이 글로벌 음악 시장을 정조준한 곡인만큼 미국 동부 기준으로 28일 0시, 한국 시간으로는 같은날 오후 1시에 발매된다. 
하지만 컴백이 3일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블랙핑크 신곡 'Ice Cream'에 대한 정보는 하나도 공개된 바가 없다. 단지 셀레나 고메즈와의 협업곡이라는 사실 이외에는 철저한 보안이 유지되고 있어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더 뜨거운 상황.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1위인 블랙핑크와 인스타그램 팔로워수만 약 1억 8700만명에 달하는 셀레나 고메즈의 만남이기에 그 파급력이 어느 정도일지 가늠하기 어렵다는 것도 이유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블랙핑크와 셀레나 고메즈의 영상 통화 장면이 담긴 'Ice Cream' 티저 비디오를 공개했다. 셀레나 고메즈를 향해 반갑게 인사를 건넨 블랙핑크 로제는 "작업을 함께 해서 너무 기쁘다. 우리는 아주 오래전부터 당신의 팬이었다"면서 셀레나 고메즈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블랙핑크 지수와 제니, 리사 역시 로제 말에 고개를 끄덕였고, 셀레나 고메즈는 "나도 여러분의 팬이었다. 함께하게 돼 정말 꿈같다"고 화답했다. 
다소 짧은 영상이었지만 이들의 만남은 'Ice Cream' 음원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글로벌 팬들에게 깜짝 선물이 됐다. 신곡 'Ice Cream'의 분위기를 예고하는 듯한 경쾌하면서도 청량한 사운드가 영상 통화 장면 앞뒤에 삽입돼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특히 최근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개인 SNS에 "블랙핑크가 자랑스럽고 기대된다. 이 팀과 이 여성(셀레나 고메즈)을 정말 사랑한다"고 응원해 블랙핑크가 케이팝의 위상을 더욱더 높였다는 호평도 받았다. 
데뷔 4년 만에 글로벌 인기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며 '케이팝의 자랑'이 된 블랙핑크. 과연 이들이 신곡 'Ice Cream'을 통해서는 어떤 신선한 매력을 선사할지, 셀레나 고메즈와의 협업 이후 또 다른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면서 대세 행보를 이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6월 선공개한 'How You Like That'으로 아이튠즈 64개국 1위,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50차트 2위, 미국 빌보드 핫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서 각각 33위와 20위에 오르며 K팝 걸그룹 역대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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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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