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골프 선수 박세리가 이상형으로 배우 유해진을 꼽았다.
25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의 ‘미지의 초대석’ 코너에는 전 골프 선수 박세리가 출연했다.
최근 예능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박세리는 “‘나 혼자 산다’도 고민이 많았다. 출연 후 많이 달라진 건 나를 좋아해주시는 연령층이 다양해졌다는 부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리치 언니’, ‘세리 빌리지’에 대해 박세리는 “세리 빌리지에 남편이 없어 아쉽다”며 “결혼 생각은 항상 있다. 그런데 힘들더라. 평생 같이 해야 할 분을 찾는다는 게 자연스럽게도 잘 안되는데, 억지스럽게도 안된다. 연하남은 사귀어본 적 없다. 보수적이어서 연하남은 동생으로만 둔다. 나보다는 나이가 있어야 하는데 친구 같은 사람이면 좋겠다”고 이상형을 밝혔다.
특히 박세리는 “유해진이 좋다. 보여지는 성격이 좋다. 재미스럽게 농담도 하시고, 차승원과 케미도 좋지 않으냐. 그런 분위기의 남자가 좋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