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 문희'(감독 정세교)가 '오케이 마담'(감독 이철하)과 함께 극장가 '찐가족' 케미의 매력을 이어갈 전망이다.
'오! 문희'는 뺑소니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 엄니 오문희(나문희 분)와 물불 안가리는 무대뽀 아들 두원(이희준 분)이 범인을 잡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농촌 수사극이다. 나문희와 이희준의 유쾌한 시너지로 기대를 모으는 '오! 문희'가 '오케이 마담'과 함께 남다른 가족 케미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지난 12일 개봉되 '오케이 마담'은 설레는 마음으로 하와이 휴가에 나선 미영(엄정화 분)과 석환(박성웅 분) 가족이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리며 숨겨왔던 내공으로 위기를 해결하는 모습을 그려낸 액션 코미디 영화다. 특히 이제껏 본 적 없던 부부로 완벽 변신한 엄정화와 박성웅의 케미는 코믹한 대사와 현실 밀착 액션이 더해지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 극장을 찾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엄니 문희와 아들 두원의 좌충우돌 수사극을 그린 '오! 문희'는 이제껏 본 적 없던 모자(母子) 콤비가 선사할 찐가족 케미로 기대를 모은다. 손녀이자 딸인 보미의 뺑소니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서는 두 모자의 모습은 비상한 기억력과 거침없는 매력의 문희, 포기를 모르는 무대뽀 아들 두원 캐릭터의 생생한 개성이 더해지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 온몸으로 논두렁을 가르고 동네 구석구석을 파헤치며 단서를 찾아가는 수사 과정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아끼는 가족의 현실감 넘치는 모습으로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자아낼 것이다. 여기에 보기만 해도 미소 짓게 만드는 귀여운 딸 보미와 또 다른 가족이자 목격자 앵자까지 다채로운 매력의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찐가족의 시너지는 한층 풍성한 재미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 문희'는 다음 달 2일 개봉된다. /seon@osen.co.kr
[사진]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