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원일, 4개월 만에 방송 복귀?…♥김유진 PD '학폭' 논란 후 첫 출연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8.25 19: 36

셰프 이원일이 4개월 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예비 신부 김유진 PD의 학교 폭력 논란 이후 처음으로, 방송 출연 신호탄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이원일 셰프는 25일 방송된 현대 홈쇼핑 ‘천하일미 언양식 불고기’ 생방송에 출연했다.
방송인 홍석천과 함께 해당 제품 모델로 활동 중인 이원일 셰프는 4주년을 맞이한 생방송에 출연하며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색 의상을 입고 등장한 이원일 셰프는 특유의 웃음과 말투로 시청자들에게 인사했다. 이후 이원일 셰프는 고기를 굽거나 맛있게 먹는 꿀팁 등을 전하며 소비 욕구를 자극했다.
이원일 셰프가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건 약 4개월 만이다. 이원일 셰프는 지난 4월 예비 신부 김유진 PD가 학교 폭력(학폭) 논란에 휩싸이면서 책임감을 느끼고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이원일 셰프는 지난 4월 22일, 김유진 PD의 학폭 논란이 불거지자 사과문을 올렸다. 하지만 ‘사실을 떠나’ 등의 문구를 넣으면서 더 큰 비난을 받았고, 김유진 PD의 학폭 논란을 알고 있었음에도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논란을 키웠다.
이원일 셰프는 첫 번째 사과문을 올리고 하루 뒤인 4월 23일, 다시 한번 사과문을 올리며 고개를 숙였다.
이원일 셰프는 “저는 예비아내가 한 잘못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그런 부분을 사전에 살피지 못한 것 또한 저의 잘못입니다”라며 “저는 지금의 상황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며, 저의 방송활동을 모두 중단합니다. 피해자 분들께서 허락하신다면 어디에 계시든 직접 찾아 뵙고 사과를 드리겠습니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의 사과에도 제2의, 제3의 피해자가 나타났다. 이에 김유진 PD는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해 법률대리인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원일은 지난 5월부터 음식 사진을 SNS에 올리며 SNS 활동을 재개했다. 자신의 모습이 아닌, 음식 사진들을 올렸고, 방송 활동을 중단한 지 4개월 만에 홈쇼핑 생방송에 출연하며 모습을 보였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원일 셰프가 방송에 복귀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내놓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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