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보아 "요즘 내 성격대로 방송한다는 말 많이 듣는다" [V라이브]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08.25 20: 56

보아가 요즘 가장 많이 듣는 말을 공개했다.
25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BoA Still Our No.1-보아 데뷔 20주년 스페셜' V라이브 방송이 공개됐다.
보아는 지난 2000년 8월 25일, 13살의 나이로 첫 번째 정규앨범 'ID: PEACE B'를 발표하면서 데뷔했다. 어린 나이에도 수준급의 댄스 실력과 가창력을 비롯해 작사∙작곡 능력을 겸비한 보아는 데뷔와 동시에 '대한민국 최연소'라는 수식어를 휩쓸었고,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아시아의 별'로 등극했다. 

보아는 "드디어 오늘이 왔다. 데뷔 20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여러분들과 10주년으로 팬미팅을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정말 시간이 빠른 것 같다. 얼마 전에 10주년 기념 사진을 올려주셨던데 그동안 변함없이 사랑해주시고, 또 이제 막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직접 얼굴 보면서 축하해주면 좋겠지만 요즘 건강이 우선이니까 랜선으로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곳저곳에서 내 옛날 영상이 올라오고 있더라. 당연한 말이지만 지금의 나와 비교해보면 비슷한 것도 있고, 달라진 것도 있다"며 "요즘에 가장 많이 듣는 말은 얼마 전 '아는 형님'에도 나갔는데, '보아가 드디어 본인의 성격대로 방송을 한다'고 하더라.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날 보여드리기로 했다. 그렇다고 감춘 건 아닌데, 좀 더 편해졌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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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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