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양정아 "돌아온 싱글·골드미스란 오해풀기 위해 출연했다" 깜짝 고백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8.25 21: 11

'비디오 스타'에서 양정아가 돌아온 골드미스라며 깜짝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비디오 스타'에서  배우 김승수, 양정아, 윤해영, 최완정이 출연했다.
예능 맞춤형 먹방을 대성공한 가운데 토크를 이어갔다. 연기경력 24년차 배우인 김승수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을 묻자 "사극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면서 '허준'과 '주몽'을 꼽았다. 

자타공인 명품배우인 그는 아직도 드라마 '주몽'인기를 실감한다고 했다. 김승수는 "해외에서도 계속 사랑해주신다"며 중동 지역에서 다시 한번 '주몽'을 재방송하면서 현지 방송국에서 취재왔을 당시 시청률이 80프로 이상이라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승수는 "아프리카에서도 80프로가 넘었다더라"면서 "촬영차 아프리카를 간 적 있다, 해외봉사 단체들과 함께 했는데 현지인들이 극중 이름을 알고 불러주시더라"며 본인도 깜짝 놀랐다고 했다. 김승수는 "개인적인 일로 국내 빵집에 들어갔는데 중동 지역 여행객들이 모두 나를 알아봤다"면서 빵집에서 즉석 팬미팅이 열렸던 일화로 또 한 번 놀라움을 안겼다. 
다음은 양정아가 과거 미스코리아에 나가게 됐던 일화부터 신인시절 한석규와 함께 명품 의류CF를 찍게된 모습도 공개됐다.
이 영상을 보며 김승수는 "정말 예쁘다"며 역시 박수를 보냈다.  양정아는 "한석규 선배가 제안한 광고"라면서 MBC공채 22기에 합격하자마자 드라마 주연으로 발탁됐던 추억도 회상했다. 
이때, 양정아는 자신을 돌아온 골드미스라고 고백하면서 "잠깐 살다가 왔다, 오해를 풀 기회가 없어서 용기를 냈다"면서 "돌아온 싱글이란 걸 얘기하고 싶었다"며 최초 고백했다. 이전엔 마음의 상처가 아물지 않아 꺼내기 힘들었다고. 골드미스 귀환을 알린 그녀의 인생 제2막을 모두가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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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디오 스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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