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로드' 트레저, 생닭·낙지 촉감게임→삼행시 벌칙까지 '꿀잼' [V라이브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08.25 22: 43

보이그룹 트레저가 2인 1조를 이뤄 촉감게임을 진행했다.
25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 OSEN 채널을 통해 '스타로드' 트레저(TREASURE) 편이 공개됐다. 
촉감게임을 하기 위해서 도영과 마시호, 방예담과 요시, 윤재혁과 아사히가 2인 1조를 이뤘고, 한 명이 어떤 물건인지 설명하면, 다른 한 명이 맞혔다. 

가장 먼저 도영이 검은 상자에 과감하게 손을 넣었고, 두부임을 확인했다. 이어 "다이어트 할 때 많이 먹는다. 뭔가 김치랑 먹으면 맛있다"고 말해 마시호가 정답을 맞혔다.
마시호는 버섯을 만졌고, 주변에서 "이건 진짜 큰일났다", "이거 만져도 안 위험해요?"라며 겁을 줬다. 마시호는 "살아 있었는데 채소랑 가깝다. 바다에 살고 딱딱하진 않다. 아! 근데 바다가 아니고 나무 밑에 있다. 먹을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해 3분 45초가 걸렸다.  
다음 주자는 방예담과 요시였다. 
방예담은 검은 상자 안에 어떤 물건이 들어 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조심스럽게 손을 넣었고, 생닭의 촉감이 느껴지자 손가락을 바들바들 떨었다. 
이내 평점심을 찾은 방예담은 요시에게 "우리가 좋아하는 거, 우리가 튀겨 먹고, 동물인데 계란도 먹는다"라고 설명했다. 요시는 "프라이드 치킨"이라고 답했지만, 방예담은 "확실하게 말해야 된다. 전 단계"라고 했다. 요시는 "닭가슴살"이라고 하다가, 갑자기 "감자튀김"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요시는 고난이도 마스크팩에 걸렸고, "뭔지 모르겠다"며 어려워했다. 멤버들도 "오래 걸릴 것 같다", "난 눈으로 봐도 모르겠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요시가 촉감대로 잘 설명을 잘했고, 방예담이 찰떡 같이 정답을 맞혀 3분 만에 끝냈다.
마지막으로 윤재혁과 아사히가 호흡을 맞췄다. 
윤재혁은 낙지를 만지면서 "이건 다리가 많고, 바다에 사는데 두 글자"라고 했고, 아사히는 '문어'라고 답했다. 낙지가 생소한 일본인 아사히를 배려해 문어도 정답으로 처리했다. 
이후 아사히는 촉감게임을 시작했고, "휴지 같은 게 작고 많다. 확실히 젖어 있다"고 설명했지만 정답이 나오지 않았다. 다른 멤버들도 힌트를 줬지만 소용 없었고, 오답 대환장 파티가 벌어져 웃음을 안겼다. 
결국, 윤재혁과 아사히 팀이 시간 초과로 벌칙에 당첨됐고, 아사히는 인싸템 한 개, 윤재혁은 삼행시를 하게 됐다. 
윤재혁은 "'트'레저야, '레'몬 먹고, '저'얼로 가자"라며 삼행시를 지었고, 큰 재미를 기대했던 멤버들은 "절로 가자, 수고했어"라며 급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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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V라이브 OSEN '스타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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