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오취리, 박은혜 성희롱 댓글 동조+최여진 몸매 훑기 논란→SNS 계정폭파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08.26 07: 50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인종 차별, 성희롱 발언 동조 등 연이은 논란으로 SNS 계정을 폭파했다. 
앞서 샘 오취리는 지난해 3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나, 우리가 오렌지 카라멜"이라는 글과 함께 배우 박은혜와 찍은 투샷을 게재했다.
이 게시물에 외국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이 "Cute once you go black, you never go back. Lol"이라는 댓글을 적었고, 이는 "흑인 남성과 성관계를 맺은 여성은 다른 인종의 남성과 관계를 하기 힘들다"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샘 오취리, 박은혜 성희롱 댓글 동조+최여진 몸매 훑기 논란→SNS 계정폭파 [종합]

 
특히 해당 댓글에 남긴 샘 오취리의 대댓글이 문제가 됐다. 샘 오취리는 "Preach"라는 단어를 썼는데, 사전적 의미로는 '설교하다'이지만, '동의하다'라는 뜻으로도 사용된다. 이로 인해 "박은혜에 대한 성희롱성 발언에 샘 오취리가 동조를 한 것이 아니냐?"라는 거센 비판이 나왔다. 
샘 오취리, 박은혜 성희롱 댓글 동조+최여진 몸매 훑기 논란→SNS 계정폭파 [종합]
샘 오취리, 박은혜 성희롱 댓글 동조+최여진 몸매 훑기 논란→SNS 계정폭파 [종합]
또한, 샘 오취리가 지난 2014년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배우 최여진을 향해 불편한 시선을 보냈다는 지적이 나와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다.
샘 오취리는 최여진의 몸매에 시선을 고정한 채, "정말 예쁘다"고 감탄했고, 이에 MC 규현은 "너무 위아래로 훑지는 말라"고 제지했다. 이에 샘 오취리는 "가나에서는 몸부터 본다"라며 문화 차이라고 설명했고, 급기야 최여진이 "너무 위아래로 훑어본다"며 민망함을 드러냈다. 
당시 유쾌한 예능 프로그램의 분위기에 묻혀서 별 문제 없이 넘어갔지만, 샘 오취리의 여러 논란과 맞물리면서 다시 한번 언급되는 중이다.
샘 오취리는 최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도 최여진을 향해 "너무 예쁘다. 올해 본 사람 중 최여진 씨가 가장 아름답다"며 뜬금없는 고백을 하기도 했다.
'대한외국인' 측은 샘 오취리의 논란과 관련해 하차 요구가 이어지자, "확인 중"이라는 입장만 짧게 남긴 상태다.
현재 샘 오취리는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가 아예 폭파했다. 수많은 네티즌들이 자신의 SNS에 몰리자 이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얼마 전, 의정부고 졸업 사진인 '관짝소년단'을 두고 "인종 차별"이라며 분노하다 역풍을 맞은 샘 오취리. 경솔했던 행동을 반성하고 사과하면서 마무리되는 듯했으나, 그보다 더한 '성희롱 발언 논란'에 휩싸이면서 부정적인 여론이 커지고 있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샘 오취리 SNS, '대한외국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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