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 감독 '테넷', 오늘 전 세계 최초 국내 개봉 "4DX로 봐야할 영화"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8.26 09: 00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액션 블록버스터 '테넷'이 혁신적인 시공간 개념을 다룬 세계관으로 극찬을 받으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테넷'(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코리아)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 20년 간의 아이디어 개발, 6년에 걸친 시나리오 집필 끝에 26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했다.
단연 돋보이는 것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오랜 기간 공을 들여 탄생시킨 혁신적인 시공간 세계관. “기존에 없던 시간의 개념에 SF와 첩보영화의 요소를 섞었다”고 말한 놀란 감독의 말처럼 영화는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소재 인버전을 통해 독창적인 세계관을 선보인다. 

영화 포스터

단순한 시간 여행으로 과거와 미래를 차례대로 오가는 방식이 아닌 과거, 현재, 미래의 인물들이 각자의 세계에서 시간의 순행과 역행을 이용해 협공하는 '테넷' 4DX의 신선함에 국내 언론은 “크리스토퍼 놀란은 ‘창조주’라고 부르고 싶을 만큼 신박한 세계관을 탄생시켰다”, “현재 안에 과거와 미래를 집어넣는 독창적이고 대범한 영화다”라며 호평을 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4DX로 꼭 봐야 하는 영화!”(dm****), “2시간 40분이 다 어디로 간 지 모르겠을 정도! 4DX로 본 게 대박!”(ki****), “이해하지 말고 느껴라. 그 말 그대로”(how****) 등 벌써부터 4DX로 즐기는 '테넷'에 대한 실관람평이 올라오고 있어 새로운 4DX 입소문 영화를 예고한다.
'테넷' 4DX 버전은 과거, 현재, 미래가 모두 동시에 얽히며 전개되는 이야기 속에서 시간을 역행하는 기술인 인버전을 활용한 액션까지 감각적으로 펼쳐지기에 그 어떤 영화보다도 오감으로 영화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발사된 총알이 다시 총구로 들어가는 장면, 순행하는 차량과 시간을 거슬러 역행하는 차량이 동시에 질주하는 카 체이싱 장면, CG 없이 실제로 촬영해 더욱 실감나는 비행기 폭발 장면 등 시공간이 복잡하게 얽히며 펼쳐지는 액션 장면에서 더 정교해진 4DX의 시그니처 효과가 빛을 발한다.
4DX 모션, 안개, 바람, 열풍 등 리얼리티를 극대화하는 섬세한 효과들과 카메라의 움직임을 미세하게 쫓는 모션 체어의 움직임은 관객들로 하여금 인버전이란 무엇인지 온 몸으로 느끼게 하며,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었던 압도적인 영화적 체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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