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우 야마구치 모에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야마구치 모에의 소속사 스타더스트 프로모션은 25일 공식 홈페이지에 “당사 소속 야마구치 모에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야마구치 모에는 24일 감기 증상이 있고 같은 날 밤에는 발열 증상도 보였다. 다음날인 25일 오전 도쿄의 의료기관에서 PCR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야마구치 모에는 현재 보통 체온으로 돌아왔지만 감기 증상이 계속 되고 있어 집에서 보건소의 지시를 기다리고 있다”며 “앞으로 보건소를 비롯한 행정 기관, 의료기관 지도 하에 건강 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번 일로 인해 관계자 분들과 항상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막대한 피해와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며 “소속사 및 사원, 관계자 여러분의 감염 방지를 최우선으로 대책을 철저히 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야마구치 모에의 남편 다나카 유지 역시 밀접 접촉자로 26일 검사를 받은 뒤 2주 동안 자택 대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