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대타로 나서 타점을 추가했다. 팀도 이겼다.
최지만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앞선 6회 1사 만루에서 마이크 주니노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최지만은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다. 최지만은 8회 2사 2루서 고의4구로 걸어나갔다.
한편 탬파베이는 볼티모어를 4-2로 제압했다. 볼티모어는 1회 2사 후 레나토 누네즈의 좌월 솔로 아치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자 탬파베이는 2회 헌터 렌프로와 매뉴얼 마르고의 백투백 아치로 3-1 역전에 성공했다.
볼티모어는 4회 1사 후 핸저 알베르토, 챈스 시스코, 라이언 마운트캐슬의 연속 안타로 1점 더 따라붙었다. 탬파베이는 8회 최지만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탬파베이 선발 타일러 글라스노우는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13탈삼진 2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헌터 렌프로는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볼티모어 선발 토미 밀론은 5⅓이닝 4피안타(2피홈런) 1볼넷 6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레나토 누네즈와 핸저 알베르토는 2안타씩 때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