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이 가수로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돌아온다. 오는 10월 방송예정인 MBN '미쓰백'에 출연해서 인생곡을 찾는다.
26일 OSEN 취재결과, 소율이 오는 10월 첫 방송을 앞둔 MBN 새 음악예능 '미쓰백'에 출연한다.
소율은 2016년 결혼 발표 이후 예능프로그램에 단독으로 출연하는 것은 처음이다. 소율은 지난해 6월 부터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문희준의 아내이자 희율이의 엄마로서 가족들과 함께 출연했다.
소율은 2016년 결혼 발표와 득녀 이후에 크레용팝에서 탈퇴하고 가수로서가 아닌 엄마와 아내로서의 삶을 살아왔다. 앞서 그는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서 아직 녹슬지 않은 가창력을 보여준 바 있다.
'미쓰백'은 백지영이 인생 멘토이자 프로듀서로 나선 예능프로그램이다. 사람들의 기억 속에 조금씩 잊혀 간 여자 아이돌 출신 가수들이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는 이야기를 그린 예능이다. 그동안 미처 말하지 못했던 숨겨진 이야기는 물론 인생 곡으로 '제2의 전성기'가 될 터닝포인트를 함께하는 신개념 다큐테인먼트 예능을 표방한다.
소율에 앞서 티아라의 소연이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또 다른 아이돌 출신 가수들도 출연할 예정이다. 현재 10월초 방송을 목표로 제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쓰백'을 이끄는 것은 백지영이다. 백지영은 멤버들의 보컬 트레이닝은 물론 심리상담까지 나서면서 그들의 인생곡을 찾는데 큰 역할을 할 계획이다.
소율이 과연 '미쓰백'에 출연해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