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성훈과 열애설에 “전혀 아냐, 너무 좋은 친구..남친 없다”[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08.26 11: 35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오랜만에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나 혼자 산다’에서 묘한 기류를 형성한 성훈을 언급했다. 
손담비는 지난 25일 자신의 SNS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라이브 오랜만이다. 스케줄 끝나고 집에 와서 얼굴 씻고 와인 한 잔 하면서 혼술을 하다가 여러분들은 뭐하고 지내는지 궁금해서 라이브를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통한지 너무 오래됐다. 코로나 때문에 집 밖에 못 나가는데 요즘에 밖에 나가면 사람들도 없고 너무 삭막해서 놀랐다. 그래서 이 시기를 잘 이겨내야지라는 심경으로 라이브를 켰다”고 전했다. 

손담비는 “오늘 ‘나 혼자 산다’ 촬영 끝나고 왔다. 사실 다음 주가 이장우 씨 편 요리하는 것 때문에 녹화를 하고 왔다”며 “다음 주 방송 기대해줘도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불면증에 대한 질문에 손담비는 “요즘에는 12시쯤 잔다. 요즘 불면증이 심하지 않다. 잘 이겨냈다. 아침에 잘 이겨내고 성경책 읽고 힐링을 받으면서 지내고 있다”고 했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화제가 됐던 오토바이에 대해 “오토바이를 타지 않는다. 매니저한테 줬다. 요즘에 운동을 훨씬 많이 하고 있다. 운동은 헬스하고 필라테스 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팬들이 성훈과의 관계를 물었다. 앞서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와 성훈, 손담비, 장도연은 복숭아 농가의 일손을 돕기 위해 이른 새벽 농촌행 드라이브를 했던 바. 
당시 성훈과 손담비는 함께 차를 타고 가면서 동갑내기 티격태격 케미를 보여주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성훈은 손담비의 서툰 운전 실력을 장난스럽게 놀리면서도 머리를 쓰다듬으며 칭찬해 무지개 회원들을 놀라게 했다.
한껏 긴장하며 운전하는 손담비에게 중간 집합 장소인 휴게소까지만 가자며 자상히 챙겨,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뿐 아니라 스튜디오에서도 두 사람이 나란히 앉아 자연스럽게 발이 맞닿은 순간도 포착되며 모두가 이들을 의심했다.
이에 많은 팬이 성훈과의 관계를 물었고 손담비는 “자꾸 성훈 님 얘기하는데 성훈 씨랑은 좋은 친구다. 너무 괜찮은 친구다. 하지만 전혀 아니다. 너무 좋은 친구다”고 밝혔다. 
또한 팬들이 연애를 하고 있는지 여러 번 묻자 “남자친구 정말 없다”고 답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손담비 SNS 라이브 방송, MBC '나 혼자 산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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