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구리 통증’ 추신수 6G째 결장…텍사스는 3-10 완패 [TEX 리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08.26 12: 22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8)가 6경기 연속 결장했다. 종아리에 옆구리 부상까지 겹치며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 
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벌어진 2020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결장했다. 지난 2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6경기 연속 결장. 
이날 오클랜드 선발투수인 션 마네아에게 통산 15타수 5안타 타율 3할3푼3리 2홈런 6타점으로 강했지만 당초 알려진 종아리에 옆구리 통증까지 발생해 라인업에 들지 못했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추신수가 스윙할 때 문제가 없는지 확인 중이다. 준비가 되면 출장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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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의 공백 속에 텍사스는 이날 오클랜드에 3-10 완패를 당했다. 2회말 아이지아 키너-팔레파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지만, 3회초 선발 카일 깁슨의 폭투로 동점을 허용했다. 깁슨은 4회초 맷 올슨에게 결승 투런 홈런을 맞는 등 6⅓이닝 6피안타(2피홈런) 2볼넷 6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3패(1승)째를 당했다.
텍사스는 시즌 11승18패가 됐다. 오클랜드는 21승10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질주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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