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승→진재영→정다혜→윤진서, 제주 ★들 '태풍 바비' 실시간 중계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8.26 17: 32

태풍 바비가 제주도를 지나 북상 중인 가운데 그곳에 있는 스타들이 앞다투어 팬들에게 안부를 물었다. 
구본승은 25일 자신의 SNS에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태풍.. 코로나에 홍수에 여러가지로 힘든 2020년인데 좀 비켜가도 될 텐데 굳이 오시네요. 태풍이 지나가면서 해충들도 쓸어간다고 들었는데, 이번엔 코로나 좀 쓸어가길 바래봅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진재영도 인스타그램에 “태풍이 온다고 하여 오늘은 화분도 옮기고 의자도 옮기고 마당 곳곳 단디단디 묶어야 해서 할일이 많아요. 제발. 모두 아무 피해가 없기를”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다음 날인 26일에도 “무사히 지나가길. 그저 아무 일도 없는 하루가 지금 가장 바라는 소원이 되었어요. 제주는 비바람이 세지고 있어요. 태풍 피해가 없길 바래요”라는 글로 진심을 내비쳤다. 
정다혜는 태풍으로 비바람이 부는 사진을 찍어 26일 오전 SNS에 공개했다. 그리고는 “소야 너 왜 집에 안가니.... 걱정시렵게... 저는 처음 들어보는 비바람이 몰아치는 소리를 듣고있어요. 태풍 바비 정말 엄청난 위력이에요. 다들 조심하세요.”라고 덧붙였다. 
윤진서는 고비를 넘긴 제주의 상황을 알렸다. 그는 26일 “태풍이 제주도를 지나 육지를 향하고 있는 듯 합니다. 저는 안전히 잘 있습니다. 모든 분들에게 피해 없이 지나가기를 바랍니다”라는 메시지를 인스타그램에 남겼다. 
이어 그는 “코로나에 태풍, 다음 주에 또 올지 모르는 계속 되는 태풍으로부터 인간이 지금까지 그러했듯 부디 잘 살아 남아 마스크 없이 서로의 행복한 일상을 바라보며 웃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라고 따뜻한 글을 덧붙였다. 
기상청 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태풍 바비는 제주도 서귀포 서남서쪽 약 20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9㎞로 북진해 전라남도 흑산도에 이날 오후 8시 근접할 전망이다. 27일 오전 4~5시 사이에는 서울이 최근접권이 된다. 
아침 출근 시간대에 수도권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시설물 피해, 2차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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