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병호가 '모범형사' 종영을 맞아 아쉬움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 JTBC 월화드라마 '모범형사'는 최종회 시청률 전국 7.5%, 수도권 8.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5주 연속 월화극 1위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모범형사'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사가 은폐된 하나의 진실을 좇는 통쾌한 수사극을 그린 드라마다. 극 중 손병호는 드라마 전개의 핵심인물인 뇌섹남 김기태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쫄깃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특히 회를 거듭할수록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에 손병호는 26일 소속사 가족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먼저, 첫 방송부터 마지막방송까지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속에 5주 연속 월화드라마 1위로 마무리하게 되어 너무나 큰 영광이다. 모든 스태프 분들과 배우 분들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모범형사’와 작품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 드린다.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다음 작품에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라고 했다.
손병호는 '손병호'라는 이름 단 세 글자 만으로도 이미 시청자들의 많은 기대와 수많은 후배배우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명품배우로, 자신의 현재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작품을 대하는 자세에 있어 늘 연구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때로는 무섭고 때로는 진지하며 또 가끔은 재미난 손병호 표 캐릭터들을 완성시켜 왔다. 그의 차기작에 귀추가 주목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가족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