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자네를 지지해, 친구” 메시 이적설 응원한 푸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8.26 22: 07

카를레스 푸욜(42)이 리오넬 메시(33)의 이적을 지지했다. 
메시는 26일 바르셀로나 구단에 “팀을 떠나겠다. 계약을 해지해달라”고 폭탄발언을 담아 팩스로 보냈다. 메시는 2021년까지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돼 있지만 계약을 파기하면서까지 팀을 떠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메시의 폭탄발언 후 동료들의 지지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바르셀로나 명수비수 출신으로 부단장까지 역임한 푸욜은 SNS에 “난 자네를 지지하네 친구”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메시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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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것은 바르셀로나로부터 전화 한 통으로 해고를 통지받은 루이스 수아레스가 푸욜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는 점이다. 
푸욜은 1999년부터 2014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뛰며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메시와 함께 한 레전드조차 현재 바르셀로나 수뇌부의 행보에 큰 불만을 품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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